선생님에게 산 자개값도 (어제 따로 산 자개값 15,000원도 있지만) 만만치 않겠지만 어제 자개 자른 값만 40,000원. 어쨌거나 2년 넘게 작업하던 작품들 끝나 새로운 작업 시작하니 홀가분하긴 하다. (밑에 다른 사진들은 자개 절삭하는 곳에 있는 자개관련 자료 이미지들. 스티커를 이용해 굳즈 상품 만들어 보자! ㅎ) 몇년 전부터 하려 했던 건데…누군가 자개 잘라오는게 30만원이나 든다고 해서 엄두를 못 내건건데 그건 아니였다. 일단 자르는데 비용이 들다보니 같은 모양은 자개를 겹쳐서 한번에 자를 수 있게 하여야 한다. 그래서 아교칠해 8장을 한꺼번에 붙이고 잘 붙도록 압축해서 눌러줘야 하고, 도양한 그림을 오려 자개에 붙여야 한다. 어제 신당동 가서 자개 자르고 오늘은 도안을 판에 그리고 맡 아교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