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로 놀기! (나의 작업 흔적) 373

새로운 작업 시작. 준비과정도 비용발생도 많다.

선생님에게 산 자개값도 (어제 따로 산 자개값 15,000원도 있지만) 만만치 않겠지만 어제 자개 자른 값만 40,000원. 어쨌거나 2년 넘게 작업하던 작품들 끝나 새로운 작업 시작하니 홀가분하긴 하다. (밑에 다른 사진들은 자개 절삭하는 곳에 있는 자개관련 자료 이미지들. 스티커를 이용해 굳즈 상품 만들어 보자! ㅎ) 몇년 전부터 하려 했던 건데…누군가 자개 잘라오는게 30만원이나 든다고 해서 엄두를 못 내건건데 그건 아니였다. 일단 자르는데 비용이 들다보니 같은 모양은 자개를 겹쳐서 한번에 자를 수 있게 하여야 한다. 그래서 아교칠해 8장을 한꺼번에 붙이고 잘 붙도록 압축해서 눌러줘야 하고, 도양한 그림을 오려 자개에 붙여야 한다. 어제 신당동 가서 자개 자르고 오늘은 도안을 판에 그리고 맡 아교칠..

신미술대전 ? / 두 개 부분 특선했다.

알지도 못하는 공모전. 자개 선생님이 내라고 해서 얼결에 한 점 내려다가 한점이나 두 점 가격차가 크지 않아 두 점 접수. 처음엔 자개로 두 점 내려다가 하나는 서양화 부분으로 바꿨는데…..목욜 반장님이 어제 전화로 뭔가 상을 탔다고 하여 오늘 들어가보니 수상자 명단에 있네.ㅎ 상금 앖어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일이라 기분은 좋다.

오늘의 작업.

이 생각했던 것이 잘 안 돼서 방향을 아예 틀은 작품. 그러다보니 그림 속 메세지 전개가 쉽지 않다. 그래서 진도도 안나가고 …의욕도 덜하고…! 이틀 전 너무도 큰 실수로 다시 판을 고르고 작업 방법을 바꿨는데 또 실패. 그래도 다시 마음을 고르고 시도를 해서 하나는 성공. 그 다음 작업은 색을 절 골랐다고 생각 했으나 의도한 표현은 절 드러나지 않는. 그래서 나머지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작업실을 나왔다. 보통은 10시 반 정도 나오는데 오늘은 9시 반 정도 나온 듯.

3년 넘게 걸린 작업 드디어 완성.

밑 작업이 오래 걸렸다. 이후로는 코로나 시기가 겹쳐서…! 그래서 그동안 완성까지의 긴 시간들도 스쳐가고…뿌듯. -------------------------------------------------------------------------------------------------------------------------------- *그동안의 과정 ----------------------------------------------------------------------------------------------------------------------------------- *구상중인 작품 - 주제 블랙이글스 / 패턴

문래동 오픈갤러리 -물의 정원 준비

문래동에서 오픈 스튜디오 앞두고 참여 작가들 작업실 돈 후 라는 풀라워 관련 작업실에서 담소. 그게 끝난 시각이 12시가 넘은 시각. 자전거를 끌고간 터라 자전거 타고 돌아오니 1시가 넘었다. 씻고 나니 저녁 안 먹었으면 닭을 먹으라는 식구 중 한 명의 선심에 닭을 안주 삼아 와인. 어쨌거나 오늘(?)도 초를 달렸는데 7시 이후 부터는 주말은 모든 걸 놓기로 해서 일단 맘은 편하다. 뇌도 멍~! 이래야 뇌가 제 건강을 찾는다. 오디오를 올리지 않아놓고 AFN 안나온다고 유튜브 찾다가 간만에 너바나 음악. 너바나 역시 & 늘 좋다.

전투기 시리즈 마지막 옻칠작업

#자개 #옻칠 #전투기_시리즈 옻칠은 칠했을 때와 옻장에 들어갔다 나왔을때 색이 늘 다르다. 여름, 겨울 & 습도에 따라 자연이 만들어 주는 색이 다르다. 게다가 우리가 생각하는 흰색은 없다. 그래서 맑은 느낌의 흰색이 없으니 회색도 원하는 색이 안나온다. 지난 주 찰한 걸 꺼내보니 역시나 노란색도 촌스럽게 변했다. 오늘 이리 저리 수정하여 칠하고 넣었는데….이제 내 손을 떠났다. 온도와 습도가 색을 만들어 주는 일만 남았다. 잘 나오기를 기원. 나오고 나면 주면에 자개 조금 더 붙여주거 뿌려준 후 광을 내야 비로소 끝난다. 두 번째 사진은 다음 작품 구상. (지난번 보다 전투기를 줄여서 레이아웃 해보는데 전투기 복사물이 부족해 여기까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