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로 놀기! (나의 작업 흔적) 372

의뢰 받은 전투기 그림 작업 (STOP! ㅠ)

사진과 똑 같이 그려 달라는 의뢰를 받고 열심히 그이고 마지막을 장식하려 들 즈음 걸려온 전화. 인쇄소에서 그림을 키우면 사진이 깨진다고. 그 과정이 어떻게 된건지 & 어디에 쓰일 것인지를 알기에 바로 포기. 페북에서 일러스트로 작업을 하는 분 연결 시켜드리고 그 그임은 그녕 내 작품으로 하기로 했는데 처음부터 세밀표현으로 사진과 같게 그려달라고 했던터라 떡히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어쨌거나 오늘 가서 마무리 짓고…뭘 더 어쩔지 정하자 수 있을지 고민해보자.

나의 작품 전시 - 오래 걸린 작품 드디어 전시한다.

짧게는 2년 길게는 3년 가까이 걸린 작품들이다. 광내다가 기스. 우레탄 다시 작업하면 탈 나는 일이 반복. 매향리 관련 작품은 우레탄 작업이 8번이나 반복된 작품이다. 우레탄 마르면 광을 내야 하는데 그게 장난 아니게 힘들고 잘못하면 기스나고…! 정말 몸에서 사리 나올거란 생각이 들 정도로 애쓴 작품들이다.

사월에 2부 / LOFT갤러리/2013. 4. 20~ 2013.4.30

내가 참여하는 전시다. 다른 작가분들의 작품 내용을 뒤늦게 들었는데 그런 설명이 있고 없고는 중요하다. 관란객들이 작품을 보고 자신의 추측으로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작품에 담긴 작가의도가 전달 되어야 하는 건 분명한 일이다. 사월은 애도의 달이다. 그론 의미에서 우리가 우리 역사에서 떠올릴 슬픔들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각 작가가 각각 자신이 표현 한 슬픔이나 애도하고 픈 마음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참여- 사월애 /문래동 LOFT/2023.4.20~4.30

전시 제안이 들어와 갑자기 전시 참여하게 됐다. 흰색과 아픔이 주제인 전시. 그래서 전시명도 死月哀: 사월의 애도, 사월의 사랑 참여작가 1부: 손세임_솔방울_하태형 2부: 공은주_김보연_김보라_김이녘_ 문복현_솔방울_송부경_신보라_원정숙_ 이경미_이록현_이영임_이지혜_이창희_ 전영실_한미주展 1부 : 2023.0401~0416 로프트갤러리 14~19시.월화수 휴관 2부 : 2023.0420~0430 로프트갤러리 14~19시.월화수 휴관 "애도는 사랑처럼 계속된다." 4월은 죽음의 징검다리를 건너는 死月이다. 4.3 항쟁, 4.16 세월호 참사, 4.19혁명. 가까운 비극은 2014년 4월 16일에 일어난 세월호 참사이다. 304명이 희생되었다. 애도의 물결은 깊고 넓었다. 애도의 단계는 부정 분노 타협..

첫 디지털 드로잉

아이패드 사서 프로크리에이티브로 구람을 그려보겠다고 했는데 그게 쉽지는 않았다. 바빠서 못했고 & 기능에 사툴러 못했고. 그러다가 방학이라 시간이 아주 조금 생겨 아이패드그림 모임인 에 나가기 시작한게 두 달? 몇 번 빠지기도 했고, 다른 분들은 뚝떡 뚝딱 잘도 완성하는데 나는 어렵게 첫 작품 완성했다. 흡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첫 작품이니 기념삼아 올린다.

요즘 도돌이로 계속 수정중인 작품들

오래 전 그리다 던진 것도 있고, 마무리 단계에서 계속 삑사리(자개 작품은 광내다가 기스나고 다시 갈고 우리탄 다시 부으면 갈라지고를 반복. 지금 7번? 정도 반복하고 있다. / 독도 소재의 자개 작품도 바탕 그리고 벗기고 다시 칠하기를 2번. 그 외에도 비슷) 아크릴은 검은색이 얼룩져 칠하면 자국이 계속 남아 마스킹 태이프로 그려 놓은 거 덮고 빽을 다시 칠했는데 문제는 테이프 뜯어내니 그 안에 물감들 다 들어가고…모든 작품들이 총체적 난국. 이 시기를 극복해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 (여하튼 작업실 물난리에 조금 있으면 학교 수업 다시 시작하고…올해는 작업에 성과를 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