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로 놀기! (나의 작업 흔적) 372

아이모 제주전시 - 낯선/카페- 바다는 안보여요/2024.1.18~2.16

채부동 B갤러리에서 일즈일에 한 번씩 모여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는 모임이 있다. 나는 학교 & 사회 수업 때문에 3달이나 나갔나? 그러다보니 그림 드려놓은 것도 없고, 방학을 맞아 다시 갔지만 배은것도 다 까먹은. 뢰원들이 그린 아이패드 그림을 갖고 제주도에서 전시를 한다는데 나는 아크릴 그림으로 다리 하나 걸치고 함께 전시 & 여행을 했다. 전시 장소는 구좌읍? (성산과 하도사이) 종달리에 있는 ‘바다는 안보여요’ 카페 별관. 다 같이 전시 DP하고 레이 3대로 즐거운 여행도 함께 했다. 모든 분들이 거슬리는 일 없이 서로를 배려해서 좋은 추억이 되었다.

공군지에 실린 내 전시 기사 (2024.1월호)

드디어 내 인터뷰 기사가 실린 공군지를 (일단은) E- Book으로 먼저 보게 됐다. 인터뷰 당시 민간인시절(?) 큐레이터 였다고 들었지만, 형식적 질문이 아닌, 작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준비된 질문을 하는 홍보부 소속 정욱헌 일병님의 진지한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공군, 항공기, 전투기, 하늘을 좋아하는 내게 공군지 표지에이어 내지에 인터뷰 기사까지 실리니 너무 기쁘다!😊 #월간공군 #한미주인터뷰기사 #전투기작가_한미주

어제의 작업. (빨리 끝내고 싶은 맘)

하나는 액자에 자개 붙여주고 광먀기까지 끝냈다. 별만 도 추가하여 유리 끼우면 끝. 또 하나는 생각보다 담쟁이 넝쿨 그리는게 오래 걸리고 몰입을 요하는 작업이다. 몰입이 될 때도 있지만 건성으로 타협하게 되는 때도 있어서 수정에 수정. 어쨌거나 다 그려지면 오브제 붙일 예정이라 바닥에 놓고 어떻게 붙일 건지 구상해봤다.

후배들이 찾아 준 전시장 - 영등포아트페스타

바빠서 작품 전달해 준 이후 나조차도 전시장을 찾지 못했다. 사실 가끔은 여러 사람들 모이는 공동카톡방에 전새 소식 올리면 와주는 건 고사하고 축하인사조차 안 건내는 사람들보고 (큰 기대는 안했다하지만) 어떻게 이렇게까지?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어쨌거나 오래전 만나 같이 문화로 함께 놀던 후배들이 전시장을 찾아주었고 같이 작업실로 이동해서 (옥상 & 작업실에서) 많은 이야기 나누다 갔다. 모처럼 잊고 있던 (모 집단에서는 은따도 당했던터라) 유대감 같은 걸 느꼈다. 즐거운 시간이였다. 후배들이 20대 대학생때 만났는데 30대 후반이라니…! 세월이 이렇게 훅~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