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로 놀기! (나의 작업 흔적) 373

빛과 옻칠 (내가 참가하는 그룹전이다)

오랜만에 그룹전 한다. (2번 미루고, 아까까지도 위압금이 80이상인 상황에서 또 미루자고 설왕설래. 너무 힘든과정 거치고 겨우 결정 ) 늘 반대만을 일삼는 사람들이 있다! 코로나로 작업 같은건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그나마 전에 해 두었던 작품으로 그룹전을 하게 되었다. (관람가능 시간은 11:00 ~ 18:00시 까지입니다.) 코로나 시기라 손님들 오라는 말도 안 하기로. 딱 한 사람한테만 오라도 했고, 현재는 2~3명이 온다고 밝혔다.

자개 작업....오늘 끝으로 한 달 뒤 다시 시작.

올해 3월에 시작된 자개수업이 코로나로 미루고 미뤄져 오늘 끝났고, 6월은 건너 띄고 7월에 시작한단다. 오랜만에 일요일반에 나갔더니 역시나 다들 장난이 아니다. 큰 작품도 있지만 다들 손이 여무지고 장안이 아니다. 나만 진도 못나가고 맨날 하던 것 하는 느낌? 그나마도 (자개는 언제나 사포질과 칠을 반복하니) 사포질 하다가 자개 다 녹아 또 땜빵하고, 2개만 겨우 우레탄칠 끝냈다. 이제 제일 큰 트레이 자개 붙이기 시작했는데...전시 전에는 끝낼 수 있으려나...?

자개 진행 상태

새벽까지 불면증으로 헤매다가 집에서 츌발해야 할때 눈을 떴다. 보통 쌩얼로 차 몰고 가는데, 오후에 친구 딸 결혼식이 있어서 화장까지하고 버스 타고 가니, 10시 시작인데 12시 도착. 원래는 전주에 칠한 옻칠 수정하려 했는데....자개가 떨어져 나가 수정작업하고, 가루 뿌린 부분 샌드페이퍼로 갈고 폴리우레탄 칠하는 정도로 작업 마무리했다. 코로나로 수업 재개한게 3주째 인데, 다음 주 수업 후에는 다시 한 달 쉬고, 7월부터 시작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