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및 수상스포츠 195

일요일 요트 클럽에서 SUP대회 - 2등 먹었다.

신청자 7명중 6명이 실제로 참가. 남자 2녕이지만 한 분은 신체적 불리함으로 중심 못 잡고 두 번이나 빠지고 1등은 처음부터 정해진 당상안 물개 난다분이라 2등 두고 다른 여자분과 경합. 재미로 참가한다는 생각 +나보다 젊고 래져 스포츠도 잘해 일찌기 이기겠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막상 패들 저어보니 나름 왼쪽 패들링이 오른쪽 보다 힘이 덜 나는 것 뺘고는 속도가 있는. 그런데 문제는 S자로 도는 코그에서 본의 아니개 1자로 통과하개 돼서(사실 멀리서 작 보이지도 않지만) 요트처럼 자체 패널로 한 바퀴 돌려니 패들링 조작 미숙으로 동심원이 짧게 도는게 아니라 조류에 영향 받아 거기서 시간 허비를 많이 한. 결과적으로는 개인전은 3등. 그런데 그 뒤 조 대항전에서 1등을 해 합산 점수로 2등이 되었다. 재미..

보트 시험 전 참관겸 맛보기

독감중에 필기 도전. 어렵게 통과. 가을 일정이 바쁘니 뒤로 미루다가 어제 실기 시럼 신청하려니 내가 신청할 수 있는 날은 11월 18일 밖에 없었다. 어쨌든 연습은 해야하니 요트 클럽와 이사님과 상의가 필요했다. 화요일 실기 시험인 회원이 있어서 그분 연습때 옆 자리 타고 참관. 마지막에는 한 번 해보라고 해서 조종간 잡았는데…뱅기에서도 그렇고 늘 과조작. ㅠㅠ 어쨌거나 내일 다시 연수라 그 핑계로 문래동에서 사간 양키 통닭에 맥주 마시다 집에 가는 중이다. 가끔음 이렇게 컷바람 쐬야한다.

딜리버리 & 김포아라마리나 갑문 통과

어제 BTS 10주년 행사 연계 불꽃놀이도 바로 강 앞에서 편히 볼 수 있었지만, 많은 인파로 귀가 길 고생할까봐 포기. 대신 오늘 한강에서 김포아라리나까지 딜리보리 있다도 해서 참가신청했다. 해 놓고 보니 출발 시각이 2시. 폭엽주의보에 고생할 일에 까마득~! 그런데 요트에 타서 타프치고나니 모든게 한 방에 해결. 바람 맞으며 63빌딩에서 김포까지 세일링? 그냥 모터로 갔다. 갑뭄 통과하는 체험 재밌었다. 우리가 갑뭄 통과할때 다름 요트 팀도 함께 통과 했는데, 그 팀은 고양마리나 근처에사 한강 가장자리 갔다가 뻘에 갇혔다 겨우 빠져 나왔던 요트다. 딜리버리 끝내고 돌아오는 길 걱정했는데 회원 중 한 분에 차 가지고 오셔서 편히 여의도로 돌아와 지금 집애 가는 는 중이다.

석양속 환상의 세일링.

올해 이상하다. 뭐든 잘 풀린다는게 일 뿐 아니라 기대하지 않던 멋진 일출과 일몰운 선물 처럼 맞게 된다. 어제 비보이페스티벌 갔다가 본 석양빛에 한강파라다잇 앞 강과 하늘이 보고 싶었다. 그런데 신청자도 나 포함 2명이고 연수 시간인 4시에는 석양 같은 건 기대도 못한다. 다행인건 일요일 마다 온다는 베테랑 회원이 있어 둘이서 자유세일링 나갔다. 이전과는 다르게 노들섬쪽으로 항로를 잡고 바람이 한쩍만 좋아서 돌아 오는 길….! 러더를 잡고 있는 와중에도 도착해 세일을 정리하는 와중에도 계석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일몰이 펼쳐졌다. 아~~ 너무 감사하다!!

안개 속 카누 (생생정보 출연?!ㅎ)

블로그가 없어지면서 글 올리기가 여의치 않다. 10월 첫 연휴 홍천카누마을에서 새벽에 카누 타는 프로그램에 출연할 사람(밴드 회원들) 급하게 찾아서, 내 생애 새벽에 카누 탈 일은 없을거란 생각으로 9월 30일 헝천으로거 하룻밤을 묵고 새벽에 일어나 카누를 탔다. 다행히 가족이 주인공이 된 까닭에 나와 같이 카누를 탄 분(거기서 처음 만난 여자분)은 배경으로 멀찍히 잡혔다. 그리고 같이 탄 분이 취향이 나름 비슷하고 그 뷴은 카누 동호회에 속한 분이라 늘 올라가보고 싶었던 배바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최고였다. 요즘이 새벽카누 타기 제격이라는데 어제 밴드에서 그때 동영상 발견해 올린다.

올해 세일링은 연속 꽝

날씨 좋고 석양도 아름다웠는데 팀이 잘 맞아야 한다. 같이 탄 분 좋은 분이긴 한데 ㅈ부도에 요트도 갖고 있다고 해서 스스로 스키퍼 자처 하시고 나도 올해는 요트를 제대로 타지 않아 그동안 엔진시동이나 여러 모로 자신이 없어 나서지 않았는데 메인 세일 올리다가 안 올라간다며 그냥 짚 세일만 펴고 가자고 하고…엔진도 껐다 켜기를 반복하니 나중에는 시동이 안 걸리고…! 난 좀 더 놀고 들어가자고 했는데 조난 당했다며 연락해서 들어 가잖다. 그래도 선착장 근처까지는 가야 하는데 메인 세일을 안 올리니 바람을 못 받고…! 결국 내가 이렇게 들어가면 창피하다고 메인세일 다시 올리자고 해서 그나마 그 덕에 근처 갔는데…결론 연락해서 예인당해 들어갔다. 얼마 타지도 못하고 세일링을 끝내게 된…! 올해 두 본 요트 타..

뿌연날씨….스산함이 온 몸으로 전해지는…

겨울에 요트 탈때까지 타자고 생각은 했으나 평일애도 올라오고…주말에는 일요일에 타려 했는데 후배가 타자고 연락이 와서 느닷없이 타개 된. 그런데 정작 본인은 갑자기 촬영스케줄 생겨서 못 탄다고. 요즘은 바람이 없으니 내가 가끔 헷갈리는 특히 배풍에 바람 안 불면 배 방향이 헷갈려 버리는 증상 발생. 그런데다가 처음에는 안 춥다가 오래도록 배 위에 앉아 있으니 물에서 올라오는 습기로 몸으로 한가가 전해지고…! 예전처럼 요트 타는게 즐겁지 않다. 그러데다가 늘 그렇듯 처음 알게 된 사람들은 초반과 달리 조금씩 예의범절이 사라지는 모습도 보이고…! 어쨌거나 올해는 언제까지 요트를 타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너무 자주 타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다. (목, 토 세일링 함께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