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정령 그동안 몰랐었다. 작업실에서 돌아올땐 늦은 밤인데도. 늘 그렇듯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을 재척하듯 빠른 걸음으로 앞만 보고 달렸으니…! 왜 그랬는지 길 건너편을 바라다 보니 아파트 지으면서 남겨둔 나무. 그 나무에 조명이 비치는 나무의 혼이 보이는 느낌이랄까? 너무멋졌다. (포토)살아가는 이야기 2022.01.28
우리 프린스 (사진 정리 겸 세월의 흔적 옅보기) 우리 집에 온지도 11년? 아무튼 얘 데리고 오면서 내 첫 차가 대파 됐었고, 얘도 차 안에서 공중으로 튀어 올랐다 떨어졌었다. 다행히 손으로 받아냈지만 많이 놀랐을 것이고 그런 상태로 낯선 환경에 들어 오게 된 것이다. 그런데 요새는 나이가 드는게 느껴지는 것이 몸에서 지린내가 나는 것 같다. 긴 장마로 씻겨주면 털 안 마른다고 씻기지 말라는데....어찌 되었든 한 식구가 되어 오랜 세월을 같이 했네...! (포토)살아가는 이야기 2020.08.11
일상이 되어버린 안양천 산책...계절의 변화와 자연이 아름답다. “물은 생명이다!”라는 말을 늘 일깨우는 곳이 안양천이다. 이 천 하나로 천의 흐름에 따라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흐르듯 이동하며 만난다. 걷다가 보고 만나게 되는 다양한 식물과 새들. 그리고 자주는 못 만나지만 가끔씩 보게되는 너구리 같은 동물이나 두꺼비 같은 파충류, 그리고 .. (포토)살아가는 이야기 2020.03.28
울 동네 고양이들의 예쁜 모습들....! 운동하고 돌아오는 뭔가 저 멀리서 펄럭 거리듯 뒹구는 뭔가가 있다...했더니, 새끼 고양이들이 인도에서 뒹굴며 놀고 있었다. 그 즈음 전화가 와서 한참 통화하며 걷다가 갑자기 눈 앞에 보이는 고양이 한 마리. 길 잡 앞 나무 그루터기에 고양이 한 마리가 앉은게 보이더니 그 뒤로 차례.. (포토)살아가는 이야기 2020.02.21
오늘 퇴근 길에 만나 하늘 & 구름. 환상 그 자체 계절이 변하나 보다. 생각이 깊어지는 계절 가을이 왔다. 모든 관계는 별 의미 없다. 시니컬해지는 건 당연. 애초에 기대가 없어야 실망도 없다. (포토)살아가는 이야기 2019.08.31
구름이 스펙터클한 대장관을 펼쳐 보여 주었다. 늘 금요일은 가르치는 대상들로(중2) 그리고 바뀌는 수업 내용이 힘들고, 학교 수업 끝내고는 또 다른 곳으로 시간 내에 이동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날 힘들게 한다. 이번 금요일엔 아이들 위한답시고 석고로 캐스팅하는 작업을 했는데 이건 예상 그대로 아무리 미리부터 정리를 해도 & .. (포토)살아가는 이야기 2019.06.07
초여름은 녹음은 너무 예쁘다. 아파트를 가로질러 걷다가 문득. 원근감이 드러나는 가로수의 녹음이 날 부른다. 무심히 보면 안 보인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가슴과 눈이 시원. 울 동네다. ㅎ (포토)살아가는 이야기 2019.06.03
길에서 만난 풍경. 1주 & 2주 전 월요일이다. 내용은 없다. 석양녘 빛에 의한 음양 차가 길 달리던 중 눈에 들어 온 키높고 빛 반서 심한 건물에 의해 극대화 된 것 같아 눈에 들어왔고...그리고 찍은것 뿐이다. (포토)살아가는 이야기 201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