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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육백마지기' 까지 찍고…! (2021.11.23)

작년 10월 여길 들르지 않으면 제일 중요한 걸 안 한 느낌? 고속도로 달리는데 차가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불더니…역시나 이곳 바람은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가슴을 열게하는 풍경은 늘 이곳을 그립게 만든다. *영하 6도지만 체감 온도는 엄청나다. 잠간이지만 손이 씨려 차까지 오는데도 엄청 추운. 그 와중에 사진 찍어 달라는 커풀때문에 손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

양양 갯마을 차박(2021.11.21)

오래전 이것에서 첫 쏠캠을 했었다. 해변이 조용하고 조그맣게 숨겨져 아늑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처음 캠핑때는 쏠캠이 무서워 새벽 2시가 넘도록 잠을 못 잤는데....이제 내공도 붙고 차박인터라 잠자는 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곳의 가장 큰 문제는 화장실이 없다는 것이였는데, 올해 마을에서 캠핑장을 운영하기로 하면서 화장실과 물 사용, 개수대 및 샤워시설을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 문제는 늦 가을. 캠핑장 운영을 하는지 알 수없는 상황이라 이 곳을 놔두고 6분 거리의 비싼 캠핑장에서 캠핑을 했다는 게 조금 아쉬웠다. 전날을 캠핑장에서 자고 혹시나 해서 둘러볼 요량으로 왔는데, 앞서 캠핑장에서도 바람이 쎄서 텐트 정리하는데 애를 먹었었는데, 이곳에 오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였다. (이럴..

죽도 해변 쏠캠

(페북에서 글 퍼왔다. 다시 적으려니 힘들어서...! ㅎ) 어제 예정했던 캠핑장이 토요일 밖에 안 한다고 하여 밤에 급히 뒤져서 옮긴 곳에 죽도쪽이다. 그런데 텐트 다 치고 늦은 아점도 먹고 산책 겸 해변가로 내려가다 보니 옆에도 좋은 곳이 보인다. 솔 숲 사이에 있는 레이 한대. 옆에 개수대도 있고, 샤워장도 돈만 내면 사용 가능. 윗쪽으로 올라가보니 주차장이 꽤 넓다. 다음엔 저 쪽으로 가봐야 겠다는 생각. (아마도 야영장 사무실이 안 보이는 걸 보면 무료인 것 겉기도 하고…! 다음엔 저곳을 이용햐 봐야지. 45,000원 조금 아깝지만 추위에 전기장판 켜고 잘 수 있다는 걸로 위안 받자) 그 후 걷기 횟수를 보니 생각 보다는 걸음 수가 나왔지만, 요즘 통 걷지를 못해서 죽도정쪽 해안선 산책로를 걷기로..

강릉 요트 세일링 & 하슬라 송년회(11월20일)

갑자기 날라온 문자. 강릉 하슬라 선주가 송년회를 하는데 오라고. 낮에 요트 세일링 후 2부로 송년회를 한다고. 올 여름 코로나로 독도행 세링링이 무산된 터라 바다에서의 세일링이 그리웠다. 이 참에 아예 동해에서 캼핑까지 하고 올 요량으로 짐을 챙겼다. 기회도 좋게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수업이 없다. 상황봐서 2박3일이나 3박4일까지 달려 볼 생각을 갖고 출발. 집 나서자마자 안개낀 길. 아~ 서해안이 좀 빌리나 싶었는데 문제는 성남을 거쳐 광주 초월리까지 가는 길 장난이 아니다. 집에서 거기까지만 2시간. 조금 여유았게 출발햿는데 도착 예정 시간이 자꾸 늘어난다. 급기야는 1시반까지 오라고 했는데 그 시간도 넘게 도착하는 걸로 나온다. 선주에게 문자 넣으니 2시 출항이라고. 그렇게 힘들게 4시간 반 정..

오랜만에 한강 야경 보며 세일링….!

오늘은 자유 세일링 대신 연수. 연수 참가자 5명에 대표님 한 분. 이안을 본의 아니게 또 내가 맡게 됐는데 다음에는 먼저 러더 안 잡아야겠다. 63빌딩쪽은 바람이 없어 미세한 바람 잡는 연습으로는 좋다고는 하지만 재미도 없고 못하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 지역이다. 어쨌거나 5명이 돌아가며 러더 잡다보니 어느새 어둠이 내려 본의 아니게 야경까지 감상. 사무실로 들어와 마신 커피도 좋았다. #한강 #세일링 #한강야경

노 저으며 세일링?! (모터의 중요성 실감!)ㅎ

지지난 주엔 바람이 너무 쎄서 세일링에 애를 먹었다면, (지난 주엔 캠핑 갔기에 한 주 걸렀다) 이 번주엔 바람이 없어서… 노 젓다가 들어왔다. 어쨌거나 제일 중요한 건 모터다. 지난 번 학생들 실습 시킬때 모터 꺼져 고생한 것처럼, 강풍때 조류로 인해 교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모터 출력 높혀서 빠져나왔던 것처럼, 어제도 바람은 없었지만 졸 로 자꾸 교각 쪽으로 가니,(이안때 모터 켜고 나왔는데 다리 지나려고 모터를 켜니 시동이 안 걸리는) 할 수 없이 페들을 꺼내 노 저어 위함 지역을 벗어났다. 러더로도 노를 저었지만… 요트 타며 페들 꺼내 세일링 하는게 이번으로 두 번째다.

요트팀 보내고 쏠캠하기

쏠캠만 하다가 다른 분들이 함께해서 나쁘지는 않았다. 그러나 나는 역시 혼자 있는게 좋다. 전날 연기 엄청 마시고, 동호회 분들 보내고도 또 연기를 마실 수 밖에 없었던 건 사람들이 캠핑ㅂ장을 마노이 찾아서 인지 마르지도 않은 나무응 장작으로 팡아서....술 믾이 마실 생각 아니였지만 혼자서도 맥주 한 캔에 와인 반병. 불멍을 지속적으로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은 일단 추었고....& 나무 어설피 남기기도 애매. 거기에 불 단속 확실히 해야해서 가지고 간거 다 태우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스프 만들어 먹고....점심 먹기도 애매(보통은 아점으로 때우니....문제는 개수대 & 화장실이 먼 것도 어느 정도 행동에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그냥 아침 푸짐히(?) 먹기로. 스프 먹은 후 회원부닝..

공공디자인 - 한글을 이용한 벽화 디자인

1학년 수업이 마무리 되고, 3학년 수업이 시작되었다. 요즘 새로 아르떼 수업을 시작한 학교들은 이 교육의 의미를 이해를 못해서 무조건 많은 학년에 수업을 배당하려 하니 학교 예술교육의 목적을 제대로 실현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총 4교시(그것도 1차시가 40분 수업). 그럼에도 주어진 상황에서 해당 학년을 고려한 최적(?)의 교육안을 골라야 한다. (몇 가지 안을 가지고 가서 제안 내지는 협의를 통해 선정한다) 3학년 수업은 공공미술 & 공공 디자인. 부제는 한글을 이용한 벽화 다자인이다. 예전에 아르떼 에 선정 된 내용이 이였다. 요즘 수업도 그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강익중 작가의 벽화와 연결해서, 자신에게 의미있는 단어, 좋아하는 단어를 찾게하고, 이후 모듬별로 협의를 통해 공동의 가치? 서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