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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캠핑 - 홍천 모곡밤벌유원지(5.18~20)

다행히 생일 당일인 19일 수업이 없어서 주말이면 사람들로 가듣차 좋은 자리 잡기가 힘든 곳인 모곡 밤벌 유원지에 목요일 학교 수업 끝나자 마자 홍천으로 향했다. 역시 & 다행히 평일이라 나름 좋은 자리를 골라 자리를 잡았다. 사람만 많지 않다면 이 처럼 좋은 곳이 없다. 가깝고 왠지 이 땅의 기운은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 이번에는 주변에서 같이 가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중 한 명을 데리고 왔다. 나는 차박을 하고 내 텐트를 빌려주기로 했는데 내가 김포에 있는 학교에서 가는 것을 알렸음에도 처음에 집까지 데리러 오라고 했다. 걱정에 비해서는 무난히 캠핑을 마쳤는데 추울까봐 (작업실에 난로랑 등유가 있어서 작업실 가거 급히 다며오느라) 난로를 싣고 움직였더니 나도 모르는 사이 석유가 새서 나중에 ..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찾은 제주 둘째날(세계문화예술교육포럼참가)

11시 펜션을 나가야 하고, 포럼은 1시까지 오라고 했다. 바이크 반납은 3시까지. 포럼 끝나고 7시 비행기면 시간이 남을 거란 생각으로 바이크를 더 빌릴까하다가 그냥 반낮하기로 한 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 반납하러 가면서 중간 중간 해안 도로로 내려 가면서 반밥 한다고 했는데…막힌 길도 많아서 중간 다시 돌아 나오기를 여러 번. 막상 용두암 근처 바이크샵에 도착하니 반납하기 너무 아쉬운. 바이크 샵에 픽업서비스가 있어서 공항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고 거기서 포럼이 있는 ‘재밋섬’(구) 아카데미 극장에 가려는데 버스가 안 와서 택시를 탔는데 이 분 나이드신드셨는데 길을 모르셔서 네비에게 지도를 야기하라는데 계석 엉뚱헌데만 나오고….! 서서 검색한게 아니니 길을 헤매는 느낌? 게다가 배도 고프고..

여행기 2023.05.23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찾은 제주 첫째날(스쿠터 대여)

올때마다 스쿠터를 빌려 타고 다녔다. 2년전 올때만 2월에 비바람이 심해 렌터카를 빌렸다. 김포에서 수속을 30분전에 마감한다는 걸 모르고 여유부리다가(후배들이 전시를 보러 와서 빨리 자리를 뜰 수도 없었다) 조금 늦게 일어난 탓도 있었지만 30분 정도 여유두고 가면 되겠다 싶어 알려온 문자를 제대로 숙지하지 멋한 탓에 뒤 늦게 수속 마친다고 해 미친듯이 뛰어갔다. 그런데 이 글 쓰다 생각해보니 그리고 공항도착 후 직권이 발권해주겠다고 도와주는데 난부칠 짐도 없고 사전에 발권 체크가 다 된 상태. 여하튼 정신 없이 달리고 자리도 창가도 아니고 해서 어정쩡하게 공항에 내려 스쿠터 회사에 걸어 픽업 해달라고 하고 바로 바이크(스쿠터) 렌트하기로 했다. 큰거 빌리려 했는데 내가 무게 감당이 언 될 것 같아 이..

여행기 202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