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상하다!
가을부터 서서히 시작된 불황의 늪에 빠져
12월에는 거의 아사 직전이였다.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줄 선물 구입비로 많은 돈이 나간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이후로는 오히려 더 많은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게 되는것 같다.
다행히 1월에는 해가 바뀌면서 운이 좀 풀리는건지?
아이들이 좀 늘었다.
제발 이대로 쭉 나가면 좋겠다! ^^*
암튼 주변에 고마움을 느겼던 사람들에게
<Sigmund Groven> CD와 사진첩 <티피>를 선물했다.
(Sigmund Groven은 나에게 고마운 메일 한통 보내야
할것 같다. 그동안 선물한것 까지 합치면 7명은 될것
같고, 앞으로 줄 사람들까지 합치면...? )
내가 가지고 있던 CD말고 다른 Sigmund Groven의
다른 앨범을 구입해서 들었는데, 그건 생각 보다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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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또 친한 후배한테 모자를 선물하러
서울대 입구쪽에 나갔다가,
약간 취기 있는 상태에서 ......음반가게로 빨려
들어가...!
Pink Floyd . Wish You Were Here앨범을 구입했다.
사실은 Piter Gagriel 의 앨범을 사려했는데,
2장짜리 합본이라 그런지 4만원돈이였다.
그 다음에 고른것도 역시!
그러다 한장짜리 Pink Floyd의 앨범이 눈에 띄였다.
AFKN방송에서 유독 잘 틀어주던 그래서 소리쳐
불렀던 Shine on You Crazy Diamond 가 들어 있는
앨범이였다.
지금 차에서 듣기 위해 녹음 중이다!
이 음악 듣다보면 회사에 들어가서 회의실에서 문
잠궈두고 보았던, 뮤직비디오가 기억난다.
맨 처음 성에 관해서 알았을때의 충격처럼,
눈썹 미는 장면이나 그 밖에 여러 화면은
내게 가히 충격적 이였다!
그러고 보니..... Peter Gagriel앨범 살걸 그랬나보다!
생각해보니....인터넷에서 구매 하려고 해도 품절이
되었던 내가 좋아하는 곡이 수록된 CD 였다는것이
갑자기 떠올랐다!
어~? 그런데 저 곡 원래 저런거야? 아님 CD가 이상한
거야?
갑자기 소리가 확 줄어들더니..가만? 설정인건가?
암튼 여행만큼이나 문화적인 취향이 많은 내가 문화
생활하지 못하고 지내는 암울기 속에서 ...갑자기
CD를 두 장이나 샀다니...!
음... 말하다보니...STOMP 공연도 보러 가고 싶은데...
딸내미까지 사려면 또.....!
어쨌든 난 지금 오밤중에 음악 크게 틀어 놓고 즐기고 있다.ㅎㅎ
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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