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걷기 대신 올 들어 두 번째 자전거(안 타다가 타니 넘 힘들었다)

freestyle_자유인 2020. 3. 2. 19:30


며칠전부터 배가 아프니 뭘 할 의지 부족.

그러니 자꾸 더운 바닥 찾아 눕게 된다.

 

사실 요즘 같은 시간을 활용을 잘 해야 하는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게 되고, 밥 두 번 먹고 나면 밤이고.

이런게 반복되니 머리도 띵~!

 

오늘은 걷기 대신 자전거 끌고 나가기로 했는데, 바람 빠져 자전거포 가서 바람 넣는다며(너무 오랫만에 넣다

보니 방법을 까먹어서) 바람 넣는 나사 돌리는것 까지는 좋았는데....바람 넣는 구멍에 나사 겉은 걸 끼우는 걸

 까먹어 바람 넣는데 바람 빠지는 소리~!

 

아저씨가 뭐라 하시는데 귓에 이어폰 꽂고 있어서 뭐라는 줄 몰라...양쪽 구멍에 꽂은거 다 뽑고서야 실수 내용

파악. 그 옆 아들은 웃고 있고....!

 

아무튼 그렇게 나가 안양천 ~ 한강합수부지까지 가서 자전거 세워 놓고, 다시 여기서 성산대교까지 걸었다

 돌아와 자전거 타고 돌아왔는데, 아~ 오랫만에 자전거 탔더니 무릅도 아프고 콧물도 질질 힘들었다.

 

그런데 몸이 아픈게 차라리 낫지...집에서 뒹굴다 머리 멍한건 더 못 견딜것 같다.

 

오늘은 작품이 생각한것처럼 풀리지가 않아 밑그림 그리다 말았는데...하다가 변화하고 고치게 되더라도 일부

라고 채색을 해야겠다.

 

이렇게 또 하루가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