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6
갑자기 2주 동안만 가르치게 된 강남의 한 중학교.
“중 2병”의 딱 그 중2들을 가르친다.
아이들 들이 닥치기 전이 언제나 더 불안(살짝 불안).
중학생들은 대충 비슷하다.
물론 수업 중 떠들고 완성 안하는 아이도 있지만, 조금만 도와줘도 “감사하다”하고...못하던
아이 친찬하니 그림이 바뀌고....!
이 정도면 착한 편.
생각보다 표현을 잘 한 아이들이 엄청 많다.
이제 빨리 가서(전철이 데려다 줘야 하지만. 다행히
한 라인) 점심 먹어야겠다.
배고프다~!^^
2019.3.9
아까 페북에 올리려던 글은 겨우 이틀이지만 학교 선생님 & 직원분들이 친절하다는 것 + 수업 중
아이 하나 포섭 - 나보고 멋지다고 선생님이 계속 수업하면 좋겠다는 말까지.
서로 '에미넴' 이야기로 공감하고 참 된 의미로 잘 노는게 무엇인지 얘기 나눔.
반전!! ㅠㅠ
씩씩하게 빠른 걸음으로 & 음악 들으며 뮤직 비디오 찍으며 전철역 왔는데...
?아뿔사~ 중학교니 혹시 몰라 지갑 맡기라해서 맡기고는 두고 온 걸 전철역에 도착 가방을
열고서야 인지.
결국 언덕길 + 제법 걸리는 길을 덧 갔다 오니 발바닥 불 나고 온 몸이 너덜 너덜 얼굴이 노래졌다.
다행히 전철에서 앉았는데....아~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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