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19

일요일 요트 클럽에서 SUP대회 - 2등 먹었다.

신청자 7명중 6명이 실제로 참가. 남자 2녕이지만 한 분은 신체적 불리함으로 중심 못 잡고 두 번이나 빠지고 1등은 처음부터 정해진 당상안 물개 난다분이라 2등 두고 다른 여자분과 경합. 재미로 참가한다는 생각 +나보다 젊고 래져 스포츠도 잘해 일찌기 이기겠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막상 패들 저어보니 나름 왼쪽 패들링이 오른쪽 보다 힘이 덜 나는 것 뺘고는 속도가 있는. 그런데 문제는 S자로 도는 코그에서 본의 아니개 1자로 통과하개 돼서(사실 멀리서 작 보이지도 않지만) 요트처럼 자체 패널로 한 바퀴 돌려니 패들링 조작 미숙으로 동심원이 짧게 도는게 아니라 조류에 영향 받아 거기서 시간 허비를 많이 한. 결과적으로는 개인전은 3등. 그런데 그 뒤 조 대항전에서 1등을 해 합산 점수로 2등이 되었다. 재미..

보트 시험 전 참관겸 맛보기

독감중에 필기 도전. 어렵게 통과. 가을 일정이 바쁘니 뒤로 미루다가 어제 실기 시럼 신청하려니 내가 신청할 수 있는 날은 11월 18일 밖에 없었다. 어쨌든 연습은 해야하니 요트 클럽와 이사님과 상의가 필요했다. 화요일 실기 시험인 회원이 있어서 그분 연습때 옆 자리 타고 참관. 마지막에는 한 번 해보라고 해서 조종간 잡았는데…뱅기에서도 그렇고 늘 과조작. ㅠㅠ 어쨌거나 내일 다시 연수라 그 핑계로 문래동에서 사간 양키 통닭에 맥주 마시다 집에 가는 중이다. 가끔음 이렇게 컷바람 쐬야한다.

딜리버리 & 김포아라마리나 갑문 통과

어제 BTS 10주년 행사 연계 불꽃놀이도 바로 강 앞에서 편히 볼 수 있었지만, 많은 인파로 귀가 길 고생할까봐 포기. 대신 오늘 한강에서 김포아라리나까지 딜리보리 있다도 해서 참가신청했다. 해 놓고 보니 출발 시각이 2시. 폭엽주의보에 고생할 일에 까마득~! 그런데 요트에 타서 타프치고나니 모든게 한 방에 해결. 바람 맞으며 63빌딩에서 김포까지 세일링? 그냥 모터로 갔다. 갑뭄 통과하는 체험 재밌었다. 우리가 갑뭄 통과할때 다름 요트 팀도 함께 통과 했는데, 그 팀은 고양마리나 근처에사 한강 가장자리 갔다가 뻘에 갇혔다 겨우 빠져 나왔던 요트다. 딜리버리 끝내고 돌아오는 길 걱정했는데 회원 중 한 분에 차 가지고 오셔서 편히 여의도로 돌아와 지금 집애 가는 는 중이다.

석양속 환상의 세일링.

올해 이상하다. 뭐든 잘 풀린다는게 일 뿐 아니라 기대하지 않던 멋진 일출과 일몰운 선물 처럼 맞게 된다. 어제 비보이페스티벌 갔다가 본 석양빛에 한강파라다잇 앞 강과 하늘이 보고 싶었다. 그런데 신청자도 나 포함 2명이고 연수 시간인 4시에는 석양 같은 건 기대도 못한다. 다행인건 일요일 마다 온다는 베테랑 회원이 있어 둘이서 자유세일링 나갔다. 이전과는 다르게 노들섬쪽으로 항로를 잡고 바람이 한쩍만 좋아서 돌아 오는 길….! 러더를 잡고 있는 와중에도 도착해 세일을 정리하는 와중에도 계석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일몰이 펼쳐졌다. 아~~ 너무 감사하다!!

오랜만에 Sailing (생방송 투데이 촬영)

요트 타러 간지가 수 천년 전. 바쁘기도 바빴고, 이상하게 맘이 뜨니 점점 멀어지는 느낌? 그러다 우연히 방송촬영 오는데 지원자가 없어서 힘들어 하는 듯한 느낌? 생각해보니 잠산 시간 내서 도움주면서 세일링하고 와도 될 듯 싶어 참석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게 결국은 막차타고 집에 오게 됐다. 그 이유가 방송에서 원하는 멘트와 영상에 대해 내가 잘 알다보니 본의 아니게 작가 역할까지 하개 된 터. 촬영 다 끝내고 힘들어서 남아 뒷풀이에서 맥주를 마셨는데 그러다 보니 중간에 나온다고 갔는데 하루를 다 날렸다. 세일링은 그런대로 좋았다.

카테고리 없음 2023.05.08

오랜만에 한강 나갔다 왔다. (그동안 너무 바빠 나갈 틈이 없었다. )

오랜만에 한강에 나왔다. 건강 검진 받는다고 아침 밥 굶고 다녀와서(사실 그 시각까지 밥 안 먹은 적 많아도 괜히 8시간 단식이라는 말은 계속 굶고 있는 듯 싶어 더 배고프다는 인식을 하게 만든다) 급히 콩국수 먹고 났더니 급 졸림. 부천영화제를 갈까 코딩 공부를 할까 온라인 성교육 ..

2018. 10월 바람 찾아 한강에 나섰는데...(세일링 + 홍대에서 놀기)

가을이면 요트 타기에는 적격이 날씨인데...., 내가 안 탈때는 바람이 좋은 거 같은데 내가 타면 바람이 얌전해지네. 바람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신나게 세일링은 못하고, 대신 여자 후배 두명과 타서 여유롭게 탔고, 세일링 후 맥주 & 와인과 함께 왠일인지 교수님이 직접 고기까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