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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비보이페스티벌2

공연의 매인은 출연자다. 그러나 관람객들이 서로 소통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다. 그런 면에서 어제 관객들 수준과 호응에 놀랐고, 특히나 초등생들은 축제를 즐기고 도전하고 자신을 표현하는데 거리낌이 없어 놀라웠다. 그리고 늘 외국 뮤지션오면 때창에 놀란다는데 어제 쇼미더머니 우승자 릴보이의 공연에서도 그의 거의 모든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는데 놀라웠다. 나는 사실 노래보다는 옆에서 음악 들리는대로 춤을 추고 싶았으나….그런 장내 연출은 없었다. 나오는 음악을 그냥 딱딱하게 앉아 보기보다는 같이 리듬을 타며 듣기 위해서는 알콜이 조금은 들어가야 한다. 어제 냉동실에 얼려간 구스 맥주는 아주 맛있았지만 부족했다. 그런데 거기서 파는 맥주들 다 너무 비싸다. (나중에 보니 지하에 편의점이 있었는데 몰랐다) 그래서..

서울 비보이 페스티벌1

작년에 가고 싶었는데 그케줄이 안 맞아 못갔고, 오전에 자재 끝나고 문래동에 전시했던 작품가져다 놓고, 작럽실 앞에 차 주차햔 후 문래우체국 앞에서 6211버스 타면 바로 노들섬. (12시 정도 시작인데 난 3시 정도 도착. 밤까지 버틸 생각이였기에 너무 알짝 가면 지칠 것 같았다) 아침도 안 막은터리 베트남 쌀국수 하나 머거 냉동실에 알려 둔 구스 캔맥주 하나 들고 노들섬으로. 처음 가보는터라 구름다리 통해 던너편으로는 잘 갔는데 약간 어리버리. 구름다리로 가는 통로에서도 3:3베틀이 이어지고 있어서 가방 내던지고 구경 하다가…아래쩍에 또 다른 베틀이 이오지는 듯 싶어 내려갔더니 끝난 상황. 그래서 이리 저리 돌아보다가 인포메이션 센터 가서 비도와 일정이 담긴 팜프렛 받아 들고, 1차로 브레이크 배우는..

생일캠핑 - 홍천 모곡밤벌유원지(5.18~20)

다행히 생일 당일인 19일 수업이 없어서 주말이면 사람들로 가듣차 좋은 자리 잡기가 힘든 곳인 모곡 밤벌 유원지에 목요일 학교 수업 끝나자 마자 홍천으로 향했다. 역시 & 다행히 평일이라 나름 좋은 자리를 골라 자리를 잡았다. 사람만 많지 않다면 이 처럼 좋은 곳이 없다. 가깝고 왠지 이 땅의 기운은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 이번에는 주변에서 같이 가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중 한 명을 데리고 왔다. 나는 차박을 하고 내 텐트를 빌려주기로 했는데 내가 김포에 있는 학교에서 가는 것을 알렸음에도 처음에 집까지 데리러 오라고 했다. 걱정에 비해서는 무난히 캠핑을 마쳤는데 추울까봐 (작업실에 난로랑 등유가 있어서 작업실 가거 급히 다며오느라) 난로를 싣고 움직였더니 나도 모르는 사이 석유가 새서 나중에 ..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찾은 제주 둘째날(세계문화예술교육포럼참가)

11시 펜션을 나가야 하고, 포럼은 1시까지 오라고 했다. 바이크 반납은 3시까지. 포럼 끝나고 7시 비행기면 시간이 남을 거란 생각으로 바이크를 더 빌릴까하다가 그냥 반낮하기로 한 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 반납하러 가면서 중간 중간 해안 도로로 내려 가면서 반밥 한다고 했는데…막힌 길도 많아서 중간 다시 돌아 나오기를 여러 번. 막상 용두암 근처 바이크샵에 도착하니 반납하기 너무 아쉬운. 바이크 샵에 픽업서비스가 있어서 공항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고 거기서 포럼이 있는 ‘재밋섬’(구) 아카데미 극장에 가려는데 버스가 안 와서 택시를 탔는데 이 분 나이드신드셨는데 길을 모르셔서 네비에게 지도를 야기하라는데 계석 엉뚱헌데만 나오고….! 서서 검색한게 아니니 길을 헤매는 느낌? 게다가 배도 고프고..

여행기 2023.05.23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찾은 제주 첫째날(스쿠터 대여)

올때마다 스쿠터를 빌려 타고 다녔다. 2년전 올때만 2월에 비바람이 심해 렌터카를 빌렸다. 김포에서 수속을 30분전에 마감한다는 걸 모르고 여유부리다가(후배들이 전시를 보러 와서 빨리 자리를 뜰 수도 없었다) 조금 늦게 일어난 탓도 있었지만 30분 정도 여유두고 가면 되겠다 싶어 알려온 문자를 제대로 숙지하지 멋한 탓에 뒤 늦게 수속 마친다고 해 미친듯이 뛰어갔다. 그런데 이 글 쓰다 생각해보니 그리고 공항도착 후 직권이 발권해주겠다고 도와주는데 난부칠 짐도 없고 사전에 발권 체크가 다 된 상태. 여하튼 정신 없이 달리고 자리도 창가도 아니고 해서 어정쩡하게 공항에 내려 스쿠터 회사에 걸어 픽업 해달라고 하고 바로 바이크(스쿠터) 렌트하기로 했다. 큰거 빌리려 했는데 내가 무게 감당이 언 될 것 같아 이..

여행기 202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