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숲속미술 573

패션과 디자인2 (드디어 중학생용 콘텐츠 제작이 끝났다. 야호~!!)

드디어~~!! 올해 처음 온라인 콘텐츠를 요청해오고 나를 힘들게 했던 중학교 콘텐츠 제작이 끝났다. 이번은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라 머리속에서 구성을 어떻게 할지 & 내용은 어느 선에서 어디까지 넣을지도, 관련 지식도 애매한 건 일일이 찾아서 하느라 더 힘들었다. 그리고 늘상 그렇듯이 무료이미지를 찾고, 출처 다는 일은 늘 많은 (단순)노동력을 요구한다. 게다가 녹음은 또한 늘 씹히고 더듬대고...! (녹음 할때마다 컨디션에 따라 목소리 상태도 달라지니 구간에 따라, 그러나 거의 레벨 조정하는 일도 쉽지 않다.) 자막을 서이즈에 맞게 & 시각적으로 가독성 좋게 다듬는 일 & 강조를 위해 맡줄 긋는 일도 쉽지 않다. 그러나 나를 제일 힘들게 한 건 - 클라우드가 꽉 차서 사진 일일이 지우고 옮기고, 키..

아르떼 온라인 연수- < Z세대를 위한 문화예술 교육>

내용은 엑기스만 들으면 길게 갈게 없는 내용. 그럼에도 무심히 지나쳤던 내용을 상기시키고 정리 하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부담 없이 들을만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배경 다자인이 마음에 들고 단락별고 계속 나누어서 영상 감상자가 시청하기에 편한 구성을 해 놓았다는 것. 오늘 마지막 더 들어야 겠지만 일단 캡쳐한 사진 올린다.

융합 수업 - 무색유취 첫 모임 다녀왔다.

작년에는 지원했다가 떨어졌었다. (나 혼자 추측에 예술강사 노조에 가입해서 그런것 같다고 생각) 올해는 2학기가 어떻게 바뀔지 몰라, 수업 시간 확보가 안돼 그냥 포기했었다. 다 지난 시점에서 역으로 안하겠냐고 연락이 왔는데...그게 타 분야 선생님돠 협업해서 만드는 융합프로그램 기획과 수업 - 이다. 내가 낸 기획안에 맞는 분야 찾느라 (연극 선생님과 하라는데 거절했다) 기한이 지난 상태에서 역량강화 연수 갔다가 즉석에서 무용 선생님 컨텍해서 지원서 넣으라고 했더니 다행히 그 분과 매칭이 되었다. 그런데 오늘 만나 이야기를 하니 자꾸 맥을 놓치고 자기 세계로 빠진다. 늘 이럴때가 문제. (내 방식만 우겨도 문제고 잘못하면 배가 산으로 가고...! ㅠ) 아무튼 총 12명의 강사들이 모여 서로 다른 장르와..

올들어 보육원 첫 수업. 떨렸지만 좋았다!

올해 첫 보육시설  유아나 1~2학년 아이들이 있는 곳은 아예 문을 닫아 걸은 셈이고(지자체 허락이 떨어져야 한단다), 고학년들이라 이곳만 수업을 허락한것  같다. 어쨌든 첫 날이라 앞으로 할 수업과 이란 무엇이고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그 이후 서로 자기소개를 하면서 인사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수업에 들어온 학생들은 9명. 처음에는 좀 거리를 두나 싶었는데 난 아이들과 금방 친해진다. (게다가 체육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 나랑 코드가 잘 맞을거라 생각했다) 어땠거나 저쨌거나 한 학기를 다 날리고 수업을 하려니 아이들과의 첫 만남이 기대되면서도 떨린게 사실. 앞으로 함께 즐거운 미술시간이 되면 좋겠다. (수업 일지 싸이트에 올리다가 생각나 적는다) *마스크를 쓰니 얼굴을 가릴 필요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