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숲속미술

패션과 디자인2 (드디어 중학생용 콘텐츠 제작이 끝났다. 야호~!!)

freestyle_자유인 2020. 9. 16. 02:14

드디어~~!!

 

올해 처음 온라인 콘텐츠를 요청해오고 나를 힘들게 했던 중학교 콘텐츠 제작이 끝났다.

 

이번은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라 머리속에서 구성을 어떻게 할지 & 내용은 어느 선에서 어디까지 넣을지도,

관련 지식도 애매한 건 일일이 찾아서 하느라 더 힘들었다.

 

그리고 늘상 그렇듯이 무료이미지를 찾고, 출처 다는 일은 늘 많은 (단순)노동력을 요구한다.

 

게다가 녹음은 또한 늘 씹히고 더듬대고...!

(녹음 할때마다 컨디션에 따라 목소리 상태도 달라지니 구간에 따라, 그러나 거의 레벨 조정하는 일도 쉽지 않다.)

 

자막을 서이즈에 맞게 & 시각적으로 가독성 좋게 다듬는 일 & 강조를 위해 맡줄 긋는 일도 쉽지 않다.

 

그러나 나를 제일 힘들게 한 건 -

클라우드가 꽉 차서 사진 일일이 지우고 옮기고, 키네마스터에 있는 편집 원본들도

마구 날려야만 작동을 하니....중간 중간 꺼지기를 반복하면  머리에 김 나고, 눈 밑 다크 써클이 아니라

거의 멘붕 수준의 상황을 겪는 일도 부지기수.

 

 

이런 걸 누가 알겠는가?!

학교 교사는 비됴가 무거워 전송이 조금 늦으니 자기 퇴근시간 늦어진다고 난리. 아이들 피드백 원하니 휴일에 카톡

받았다고 & (당연히 자기가 할 일인데) 아이들 소감 캡쳐 몇 장 보내주고 휴일에 하루 종일 일한 느낌이라는 둥...

그래서 날 많이 화나게 하기도 했다.

 

어쨌거나 다른 중학교는 그런 일로 부딪친 적이 없고, 만들어 놓은 것에서 학교명만 바꾸어 보내면 되고, 그 학교는

그리 예의 없게 구는 학교가 아니다.

 

내일은 또 다른 일을 해야하지만 지금은 해방감! ㅎ

그래서 잘 한 건 아니지만 기념 삼아 영상 올린다.

자축의 의미로....! (잘 모르는 부분이라 미흡하지만.....열심히 만들었으니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