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실험을 하고 있는 작품인데...그동안 내 뜻대로 되지 않아 던져 두었던 것이다.
점묘법으로 표현했던 바다를 나이프로 밀어 버리고...가재로 재질감을 살리려던 나무는 다시 마티에르를
강하게 주는 걸로 방향 전환. 헤맨만큼 완성이 멋지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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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작품이다.
내가 예뻐하는 조카 그림이라 나름 무척 공을 드린 작품인데...몇 군데 표현이 생각만큼 되지 않아,
(난 누가 내 작품에 손 대는거 정말 싫어한다) 그 기법 좀 가르쳐 달라고 했더니...여기 울 지역에서 큰 화백으로 통하는(내가 볼 때느 우리 지역에서만이다. 물론 나보다야 대단한 사람이지만) 자기 마음대로 그림을 자기 그림으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그림만 보면 화가 난다.
그동아의 내 노력은 저 그 사람의 뭇 텃치 되로 사라지고 말았다.
다시 그 위에 그림을 그리려니...!!!
그런데 가만 보니...자기 얼굴을 그려 놓은거라는 생각이.
우수운 이야기지만 뎃생할 때도 대부분은 똑같은 석고를 그려도 자기 얼굴이 담게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람 가르쳐 달라는 기법은 가르쳐 주지 않고 자기가 몰입해서 내 조카 그림을 자기 얼굴로 만들어
놓다니! 아이를 중년 그것도 나이 들은 중년의 얼굴로 만들어 놓은것에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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