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의미를 갖고 만나는 모임 둘이- 어제 하곰(문화관련 후배)들 모임과 오늘의 봉사 모임이다.
하곰 모이믄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모임이니...지난 달도 빠졌기에...이번 달엔 가기로 했는데...어쨌든 바빴다.
그리고 가서 맘 맞는 후배와 이야기에 취해 술 마시다 보니...일요일 오전 (매 주마다 요즘 그렇다 이상하게..!)
뻗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지났나 싶기도 하고...봉사 간다고 했는데...이부자리에서도 갈등이였다.
암튼 늦게나마 봉사에 갔다.
그 이유는 내가 그린 밑그림은 내가 꼭 칠해야만 할 것 같은...!
늦게 가서 맘 껏 그리지는 못했다. (아쉬움~!)
간만에 회장(천안에 사는)이 와이프와 꼬마 딸내미들과 함께 왔다.
그 식구들이 벽에 함께 그림을 그리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고 행복하고 모범적인 전형적인 가족의 모습이였다.
둘째 딸 다솔이의 생김새& 하는 짓은, 우리가 그리는 벽화에 매번 등장하는 케릭터 그대로였다.
너무 예쁘고 깜찍하고 순진 무구한...그러면서도 호기심에 반짝거리는 눈!
내가 나이가 들어서 일까..? 아~ 정말 너~무 예쁘다!
그림 그리고, 예약 대출한 책 빌리러 중아 도서관까지 울 식구들 끌고 갔는데..6시5분.
주말이여서 문을 닫았다.(홍세화의 생각의 좌표! -울 동네는 예약 대츨이 2명이나 대기!)ㅠ.ㅠ
이번주는 야외에서 뒷 풀이 하자고 해서...우리 동네로 같이 왔다.
안양천에서..교촌 치킨& 맥주를 시켰다.(교촌 치킨 쥔이 내 뒤에서 서예하는 분이다.)
성당 가야 하는데...2차 간단다.
게다가 오늘 생일인 후배도 있다.(이 후배는 공교롭게도? 내 대학 직속 후배다!)
단골 호프집가서 적당히 마시고 왔다.
성당 빠졌지만...오늘은 봐 주실것 같다!ㅎㅎㅎ
*이렇게 쭈그리면서 그렸다. 내가 그린 그림은 내가 완성해야 한다는 뭔지 작가스러운 마인드? ㅎㅎ
*어제 술로 화장 할 시간도 없었고, 여기 친구들은 다 화장을 안한다.
동네니...부담 없이 생얼!ㅎㅎㅎ
*이 그림은 사과인데..위에서 말한 식구들이 오손 도손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너무 예뻤는데,
내가 사진 찍으려니 첫째(7살) 옷에 물감이 묻었다고 일어서는 상황으로 바뀌어 사진을 찍지 못했다.
*왼쪽이 오늘 새롭게...칠한 벽...안산에 사는 후배가 와서 열심히 색칠했다.
*이렇게 내 그림자가 바뀐 장소& 시간에 따라...찍히는게 재밌다. 나름! ㅎㅎㅎ
*요것이 내 그림! 일부러 붓의 텃치감을 살리느라...나름 안전한 채색을 넘어서 모험을 했는데...대충 맘족!
여기에 <광명 장애인 복지관> 우리 <사그모 >를 써 넣으라고 했는데...자신이 없어서...여기서 대충 마무리!
*빨리 윗 쪽으로 올라가서 내가 그린 그림 새로운 것으로 도전!
*아까 말한 회장 둘째 딸내미 다솔이. 너무 예쁜 포즈도 잘 잡는..! ^^*
*다솔리 언니 이름이...? 은솔이! ^^*
*울 집 건너편 안양천- 보리 밭이 푸르러 다들 감탄~!
*꽃 반지& 팔찌를 만들어 낀 우리의 예쁜 꼬마들!!!
*나도 이런 시절이 있었다!ㅎㅎㅎ
*2차로 옮겨 생일 인 후배의 생일 축하 케잌!
봉사니 만큼 운영진 맡을 사람들이 없다.
오래 책임을 맡아왔던 총무가 힘들다고 자리를 내 놓고, 그 총무 자리를 남자 후배가 맡았고...그 후배의 친구가
지난 주 부터 나왔다.
말 없는 친군데 락을 좋아한단다!
그래서 툭 툭 던지듯 락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성당도 빠졌다. 하지만 오늘은 봐 주실 것 같다.
여기서(컴) 나가면 책읽을 예정이다!
주말엔 자기만의 시간 여유시간이 조금이라도...심리적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
그런데 사실 시간이 살짝 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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