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빨래를 하고나니, 뒷 주머니에 있는지 모르고 그냥 돌린탓에 아래족 한 귀퉁이가 부러져 나간 교통카드가 보였다.) 며칠 전 문자로 무료와인 특강이 있다고 하여 전화로 신청을 하고....책 읽느라 늦게 잠들긴 했지만 그래도 적당히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잠에서 갠 시각은 11시가 넘었다.
바쁘게 머리를 감고 화장을 하고, 밥도 못 먹고 우유 한잔과 몽쉘 통통만 먹고 버스에 올라 카드는 단말기에 대니 반응이 없다. 다행히 지갑에 1,000원자리 있어서 교통비를 계산하고, 오랜만에 아침(?) 햇살 즐기며 신도림에 도착하니 4분전! 기분 좋게 횡단보도를 건너 문화세터로 들어가 특강 장소를 물으니...아~!!!
오늘이 아니란다. 30일이란다. ㅠ.ㅠ
그래서 그 앞에서 내게 보내진 문자를 찾는데 보이진 않고...결국 데스크 여직원 눈도장만 찍고 다시 집으로 오는 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사실 지난 시간들 돌이켜보면 이건 지병이다.
대학 압학 때도 오리엔 테이션날 집에 있다가 전화해서 물으니 당장 오라고 해서 달려갔고,
회사 입사하고도 그랬던 것 같은!
대충 봐서인지? 아니면 내가 보고 싶은대로 봐서 문제인지...덜렁대고 어리버리하고...! 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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