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후배들과 술 많이 마시는 바람에 일요일 비행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주엔 이런 저런 행사가 곳 곳에서 많이 있음에도 눈 딱 감고 모른척 하기로 했다.
대신 월요일 가려던 전시장을 찾았다.
왜냐하면 월요일에 비기 온다하니...운치는 있겠지만 요즘 같은 체력에선 의욕이 아예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음...사람들이 너무 낳아서...전시장안 그림들을 마음껏 음미하지 못한 아ㅟ움& 사람들에게 치임.
그래서 나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겅ㄴ너편 한가람 미술 전시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무료전시가 있다는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유명 전시가 있으면 그 옆 전시는 사람들이 무료라해도 가질 않는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익숙한 동선으로 화장실을 다녀온 뒤 뒤로 석양빛이 새어 들어오는 의자에 앉아
자판커피를 마시며 일기를 썼다.
그리고 그 한산함과 낯선 공간에 놓인 그 시간속의 나를 잠시 음미!
2층 전시를 보고 3층 전시를 보고나니 6시가 넘었다.
일요일 비행 때문에 토요일 7시 미사를 보겠다는 계획이 있어 바쁘게 버스에 올랐것만....결국엔 늦어서 바로
집으로 왔다.(게다가 친구만날까? 했다가 그것도 포기했는데, 바람때문에 일요일 비행을 못한단다. 아~!!! ㅠ.ㅠ)
그래도 조금 지친다. 예전에 나 같지 않게....!
*혼자 찾은 전시장. 전시장에 혼자 가는것이 편하다.
*이 앞쪽에 앉아 <데르트 바서 전시>보면서 떠올랐던 마음을 일기장에 옮겼다.
*이런 시간 &
*이런 풍경들이 좋다. 조용히 말 없이 음미할 수 있는....!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메모 :
'생활 속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공~! 어버리하게 하루가 열렸다. (0) | 2011.03.16 |
---|---|
[스크랩] 길위에 풍경들...! (0) | 2011.03.15 |
잃어버린 물건 찾으러 또다시 찾아간...! (0) | 2011.03.09 |
봄맞이 대청소? (0) | 2011.03.08 |
[스크랩] 오랜만에 후배들과 만났다. (홍대앞 예쁜 카페에서...!) (0) | 2011.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