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퇴원과 동시에 오마니가 입원하시니...연휴 끝나고 몸 추스리기 바쁘게 내가 해야 할 일도 밀려온다.
기본 집안일 외에도 바쁘게 다니는 상황이였으니...거기다 오마니 몫의 집안일까지 내가 다 하려니 몸이 바쁘다.
병원 입원으로 평상시 다니던 도서관의 요일 패턴이 바꾸니..오늘은 조금 덜어진 곳에 있는 도서관에 책과 CD를 반납해야 했다.
아이들 수업 다 마치고, 저녁 식사& 설겆이...그리고 컴 검색을 끝낸 후 병원에 들렀다.
그동안 바빠서 아예 들르 새가 없었기 때문에!
병원을 나온 시각이 8시반.
밤 10시까지 도서관을 연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늦은 밤 도서관을 찾으니 참 묘한 기분이다. 사람들도 별로 없고!
시간 서적 코너를 찬찬히 여유있게 둘러보기도 오랜 만이다.
그러다 보니....그 시간이 참편안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순간의상황의 느낌을 스스로 자각하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인것 같다는 생각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평화롭고 행복한 시간은 잘 인지라지 못하고(주로 판타스틱하거나 자극적이거나 극적이어야만 극서이 기분 좋고 행복하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괴롭거나 고통스럽거나 슬픔...의 부정적인 것에 대한 반응는 곧바로 느끼는 듯하다.
행복한 일이 연속 된다면야 좋겠지만 어디 사람 사는게 그렇겠는가! 그러 대를 대비해서 이런 시간들은 맘껏 느길 필요가 있다는 생각! ^^*
*신간 서적이 있는 서가를 둘러보다보니...'요즘은 정말 유난히도 뇌에 관한 책이 많이 나온다'고...매번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든다!
*빌려온 책을 보니, 비행기와 구름, 별에 관한 책이군! 앞쪽 양혜규 책만 미술 관련 서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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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책 한 권 포함 또 새로운 신간 5권을 빌려왔다.
어제 바꿔 온 책들과 더불어 내가 읽야 할 책은 9권.
어제 대충 훑어본 바로는 어제 빌린 책은4권이 내 마음을 끌었다.
오늘은 파일럿 비행일지부터 시작해 보련다! 땡기는 것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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