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떠오른 생각&느낌!

토탈리콜!...소중함과 아픔이 혼재된 기억 .

freestyle_자유인 2010. 1. 9. 18:45

오랜동안 닫혀 있던 마음을 열게한 사랑이 있었다.

그 사랑의 시작 앞에서 난 많이 망설였었다.

 

절친한 후배의 조언에 힘입어 시련이 보이는 사랑에 불쑥 발을 들여놓고...달콤함에 흠뻑 취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예고된 시련은...얼마 가지않아 행복함을 느끼는 시간보다는 고통과 상처를 느끼는 시간이 더 많아

졌고...이제는 지나간 이야기가 되었음에도 그 고통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밀어내기와 다시 떠오르기를 반복하는 꼴이...마치 마약환자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소중함이 있었다면 그 상처가 크더라도 기억을 가지고 가는 편이 좋을까?

 

가끔은 토탈리콜처럼 기억을 지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 고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