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남은 책 & 영상...!

헐떡 거리며 읽다가 뒤 늦게 빠져들어...반납기일을 넘긴 책-<월드 체인징>

freestyle_자유인 2009. 4. 18. 02:02

월드 체인징-세상을 바꾸는 월드체인저들의 미래 코드

(엮은이:알렉스 스테픈/ 옮긴이:김명남, 김병순, 김승진, 나현영, 이한중)/바다 출판사

 

예전에(대학 갓 입학해서...고등학교 동창들과 청송대에서 독서 토론회에서)싯탈타를 읽은 후인가...?

 

위대한 사람들은 세상의 수레바퀴를 돌리는데....난 너무 미약한 존재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나서...시간이 흐르면서 어느새 내겐 소명의식(이 세상을  위해 나의 역할을 하고 싶다는...

하겠다는...!) 같은 것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또 변한 것이 있다면...작은 것 하나라도 지금 내가 실천 할 수 있는것부터 시작하자는 것이였다.

 

<월드 체인징>!

세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는 것에는 많은 방법이 있고...또 그 분야도 다양하다.

이 책은 미처 내가 생각하지 못하던 것을 알게 해 주었고....내가 갖고 있는 생각에 더욱 굳은 확신을

갖게 한 책이다. 세상은 인터넷이라는 전세계를 잇는 라인의 등장으로 인해 급속도로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양상들을 보이며 변화 하고 있다.

 

책 두께도 두께려니와 그 내용이 방대해서....이 책 중에 다함께 생각해볼 만한 내용, 그중에서도 내게

더 와 닿은 내용 정도만 올리기로 한다.

 

이 글중 일 부분을 읽다 보면...현재 거꾸로 가는 역사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 한국사회를 더 잘

볼 수 있게 된다는 점이 참으로 안타깝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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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미래를 창조할 것인가?(알렉스 스테픈)

....우리 모두는 세상을 바꾸는 일부가 될 수 있다......우리 스스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생각하고

아는 을 서로 나누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다.

가장 중요한 질문 가운데 하나는 어떻게 한 개인의 미래를 밝고 지속가능하게 설계하는가이다.

작은 발걸음을 내딪는 것은 중요하다............................

 

선의는 좋은 것이다.

그러나 열정만이 세상을 바꾼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은 엄청나게 많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것을 다 하려 하기보다는 올바른 것을 하려고 해야 한다.

중요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변화를 만들 기회를 잡았을때, 우리는 비로소 선의를

뛰어넘어 의미있는 자기표현을 하게 된다....세상은 자신의 방식대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일에 깊이

빠진 더 열정적인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창조성은 열정에서 나오고 더 좋은 해답은 창조성에서 나온다.

 

우리가 따라야 할 공식은 이렇다. 먼저 쉬운 것부터 한다.

 

*이 책의 사용법

....오히려 자신의 삶을 중요하게 만들기 위해 스스로 해야 할 일을 결정히기 위한 출발점일 뿐이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월드체인징닷컴에 반드시 가입해서 자신이 알고 있는것을 함께 나누고

책이 더욱 발전하는 지식의 원천으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주기를 바란다.

 

<도시>

-공간 만들기-

멋진 공간을 만드는 방법.....정말 좋은 공간을 만나면 사람들은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고 싶어 한다.

거리는 야외 응접실이 된다. 작은 공원, 자전거 길, 역사적 건물, 보도의 카페, 가로수, 벤치, 공공예술

공공 공간 산책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잘 설계된 동네가 있다면 사람들은 혼자만의 안전한 공간에 틀어박히고 싶은 기분을 떨쳐낸다.

 

지역사회의 활동에 참여하라. 네트워크는 컴퓨터의 비트나 바이트 정보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네트워크는 사람들로 만들어진다. 정말 멋진 일들을 해내려면, 사람들이 함께 모이고, 어깨를 부딪

치고, 소문을 퍼뜨리고, 발상들을 시험해 보고, 시시덕 수다를 떨고, 격려해야 한다. 서로 믿고,

감탄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마을 회의를 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축제를 열어서 동지의식에 불을 지필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한 움직임은 지속적인 사회 활동에 달렸다.....

 

-제품:서비스 통합 시스템-

제품.서비스 통합 시스템은....여럿이서 제품을 돌려 가며 스는 걸 장려하고, 친환경 제품만큼이나

친환경 시스템이 중요 하다는 사실을 깨우치자는 말이다......

 

우리를 이웃과 이어 준다면? 빨래방, 도서관, 체육관, 택시를 이용하듯 자동차, 연장, 가전제품,

작업공간을 이용 한다면 어떨까? 제품.서비스 통합 시스템니 삶의 질을 어마어마하게 높여 준다면

어떨까?....

 

예를 들어보면, 우리는 베이징에서 '태워주기 클럽'을 보고 영감을 얻었는데....밀라노에서는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조직을 형성해서 자동차가 아니라 도보로 아이들을 통학시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지역에서는 진부한 일이라도 다른 곳에 가져다 놓으면 혁신이 됩니다.

 

*연장 나누기: 캘리 포니아 만과 연장 은행의 사례

연장 대여 사업이 아주 성공리에 진행되어 왔다. 버클리,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의 공립 도서관에서는

책은 물론이고 드라이버나 톱질 받침대 같은 장비들도 빌릴 수 있다.....

북아메리카의 연장 내여 단체들 중 가장 뛰어난 곳은 조지아 주의 '애틀랜타 공동체 연장은행'이다....

지금은 5만 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집수리 도구와 자원봉사자를 알선해 준다.

단체는 '재활용품 건져내기' 사업도 운영 하는데......

 

*공동체의 공간 :허브

어떤 도서관에는 작가들이 허브는 회원제로 운영하면서 시간, 일, 월 단위로 공간을 빌려준다.

 

*자동차 나누기

 

<정치>

더 나은 미래의 조건들을 창출하기 위해 사람들과 연대해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아야

하고, 그것을 실행하려는 열정이 있는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켜야 한다.

정부에 투명성을 요구해야 하고, 가능한 한 가장 훌륭한 정치인을 뽑아야 하며, 잘못을 저지르는

정치인은 그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만들어야 한다. 간단히 말해 민주주를 지키고, 키우고, 확산시켜야 한다.

 

.....무엇보다 좋은 건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점이다.

전 세계에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수백만명의 새로운 세대가 생겨나고 있으며, 이들이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나누고 유용한 도구들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군대나 경찰, 정부나 기업이 아니다. 바로 우리 자신이다.

직면한 위험들에 대해 깨어 있고, 우리가 만드는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는, 바로 우리들이 가장

강력한 힘이다.

 

-사회운동 조직하기-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만으로도 정치적인 행동이 될 수 있다. 고정관념은 사람들을 절망하게 하고

혼란스럽게 하고 체념하게 해서 변화를 가로 막는다....

마키아 벨리가 말했듯이, 독재자는 피통치자들이 서로를 불신하기만 한다면, 그들이 자기를

싫어하든 말든 신경쓰지 않는다.

 

아무도 더 나은 미래의 가능성을 믿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당연히 체념하게 되고, 체념한 사람은 거의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

현재의 상태에서 이득을 보는 자들은, 사람들이 더 나은 해결책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을 때

가장 안전한법이다....냉소주의는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장애가 된다.

 

-몽 플뢰르:사회 변화의 도구가 되는 시나리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어떻게 아라파트헤이트로부터 민주주의로 그렇게 빠르고 평화적으로 이행

할 수 있었을까? 한 가지 해답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의 다양한 그룹이 한데 모여 국가의 미래를

함께 상상본 1992년의 프로젝트에서 찾을 수 있다.

여기에는 고관심이 있는 시민이나 기업인들뿐 아니라 서로 앙숙이엇다고 할 만한 백인 우익 준

군사 조직과 추방당한 좌익 흑인 지도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은 함께 네 가지의 있을 법한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이를 '몽 플뢰르 시나리오'(시나리오 방법론이

국가적 차원에 적용된 대표적 사례로, 1992년에 10년 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

지를 논의할 목적으로 열렸다. 이 토론회가 열린 케이프타운 외곽의 몽 플뢰르 컨퍼런스 센터의 이름

을 땄다-옮긴이)라고 부른다.

 

타조(현실 도피): 백인 정부가 모래 속에 머리를 처박은 채(타조는 궁지에 몰리면 머리를 모래 속에

처박는다는 속설에사 나온 말-옮긴이) 현실을 외면하고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결과, 폭력적인

반동과 내전을 촉발하게 되는 시나리오

 

레임 덕: 실행력이 없는 약한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모든 것을 다 하겠노라'고 약속만 해 놓고 질질

끌다가 결국 아무것도 되지 않는 시나리오.

 

아카로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카로스의 이름을  딴 이 시나리오는, 흑인 정부가 정권을 잡은 후

무리한 개혁을 시도하느라 지속가능하지 않은 재정 지출을 하게 돼, 경제가 휘청거리면서 결국 나라

전체도 휘청거리게 되는 시나리오.

 

플라밍고의 비상飛上:긍정적인 변화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그려 본 시나리오. 플라밍고들이 함께 날아오르려면 무리를 짓는 시간이 필요하듯이, 이것이 '느리지만 확실하게 성과를 이루는' 시나리오이다.

 

'몽플뢰르 시나리오'가 공개되자, 나라의 미래에 대해 한 가지 길도 그려보기 힘들었던 사람들이

이제는 갑자기 네 가지의 가능한 시나리오를 갖게 되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생곽과 토론을 할 수 있게

되었다......몽플뢰르 이후, 공동의 미래를 함께 상상해 보는 것은 전 세계에서 사회변화를 일으키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 부처의 가르침에도 나오듯이, 행복하려면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

 

-네트워크 정치-

*참여형 구조

...인터넷 시스템은 점점 더 쌍방향적, 참여적, 사회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커뮤니티를 만들고

서로 소통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은 언제나 인터넷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1990년대 말 블로그(온라인

저널)나 위키(온라인에 기반을 둔 협력적 콘텐츠 생성의 장)가 등장하면서 '대화'와 '협업'이 더욱

두드러지게 되었다.

 

*네트워크와 정치*

...궁극적으로 '연결된 민주주의'의 진정한 본질른 바로 '연결된 사람들'인 것이다.

 

-자기 목소리 드러내기-

 

*블로그로 다리 놓기*

.....작은 변화를 만들겠다는 열망은 '블로그로 다리 놓기'의 핵심이다. 블로그로 다리 놓기는 온라인의

지역사회가 당면한 분제들과 오가는 담론을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세계 독자에게 설명하고, 해석

하고, 어떤 맥락인지 알리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오마이 뉴스>*

...<오마이 뉴스>의 목표는 보수적인 한국의 주류 언론이 잘 다루지 않았던 다양한 견해와 관점을

드러내는 것이다. ....<일본미디어리뷰>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오마이뉴스>창업자 오연호씨는 이렇게

말했다. "저널리즘이 달라지고 있다. 20세기의 저널리즘과 21세기의 저널리즘은 그 형태가 근본적

으로 다를 것이다. 21세기의 저널리즘 형태에서는 독자들이 원한다면 스스로가 기자가 될 수 있다.

이는 인터넷을 통해 실현된다......따라서 직업 저널리스트들이 권위와 오만으로 독자를 대하려면 문제

봉착할 수 있다....

 

-이웃과 연대하기-

...진정한 변화를 만들려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찾아내고 그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대의 명분을 지지하며, 함께 의견을 교환할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 세상을 바꾸려면 우리는 연결되어야 한다..

 

*파하무, 사회 정의를  위한 범아프리카 문자 메시지*

...피하무는 의정서 비준을 지지하는 온라인 청원을 만들고, 휴배전화 사용자들이 문자로 청원서에

서명할 수 있는 SMS기능을 덧붙였다. 이것은 성공적이었고, 의정서가 비준되는데 한몫을 했다.

 

-대화의 도구들-

*카페 대화의 힘을 확장시키자*

..어떤 주제로 토론을 할 것인가는 참여자들이 정하지만, 때로는 주최측이 토론거리를 제시하기도

한다.

대화가 진핸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각자 인사와 자기소개를 하고 나서 (이때는 자신의 이야기는

하지만 상대방의 말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지  않는다), 공개토론을 하고, 마지막으로 그날의 대화를

정리하면서 끝을 맺는다.

 

-투명성 요구하기-

*국제 투명기구가 150개 나라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긴 부패인식수준.

점수가 낮을수록 사람들이 느끼는 부패 정도는 높다. (2005년 자료)

 

*아프리카에서의 투명성*

....앵글로싱 보도에서 보여 준 케냐 언론의 타협하지 않는 태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부정부패와

관련된 인사들을 곤경에 처하게 했을 뿐 아니라, 뿌리 깊은 '정치적 기억상실증' 문화와 싸우는 데도 큰 몫을

한 것이다.....케냐 인권위원회(KNCHR)는 의회를 거쳐 법률적으로 설립된 독립 기관인데, 부정부패를 사람들

의 피부에 닿는 문제로 인식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부패의 비용을 치르고 있는 사람은 결국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시민들이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인권 주장하기-

사회가 변화하려면 권력이 남용되는 것을 지적하고, 권위에 도전하고, 잘못을 저지르는 권력자에게

책임을 지도록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세상은 권력자를 감시하는 용감한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그들이 투명성을 요구하며 권력자들 주시하는 것이 권력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정치를 개혁하고 싶다면, 우선 권력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저항-

*문화 방해 운동*

소비자 운동을 하는 데 있어서, 아버지 세대의 방식이 불매 운동이었다면, 반항하는 10대 자녀의 방식은

문화방해 Cuture Jamming 이다....그 기업이 사용한 광고를 비틀어 패러디한다.

 

-직접행동-

 

직접 행동이란?

*언론의 관심 끌기

*사람들을 재미있게 하고 참여시켜서, 수동적인 미디어 소비자에 그치지 않게 하기

*직접적 행동으로 숨지거나 감옥에 가게 되는 상황은 피하기

 (유치장에 잠깐 갔다오는 정도라면 괜찮다)

 

*언론의 관심 끌기:

언론의 관심을 끄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루하게 만들지 않는 것이다.

...언론이 관심을 갖는 것은 시청률과 시장 점유율이다.

 

...언론의 눈길을 끌려면 약간의 영리함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가장 진심어린 마음을 너무 공공연하게

드러내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누구도 유머라고는 없는 과잉 선동을 좋아하지 않으며, 언론은 더욱 더 그렇다.

 

아이러니와 웃음의 컬트가 현재 서구의 시대정신을 지배하고 있다....당신이 속한 단체의 이름과 홈페이지

주소가 카메라에 찍힐 법한 모든 곳(티셔츠, 자동차, 나체의 슈퍼모델의 몸, 당신을  불도저 같은 곳에 묶어

놓은 사슬이나 수갑)에 드러날 수 있도록 신경을 써라. 이런 것을 브랜드 인지 전략이라 부른다.

 

마오쩌둥의 말을 기억하다(앤디워홀의 말이어도 좋다). 대중 매체의 헤게모니를 쓰러뜨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대중 매체의 전술을 역이용하는 것이다.

 

*청중의 마음 사로잡기:

 

그리고 <화씨911>등을 만든 마이클 무어의 원칙을 기억하라.

 

...사람들은 설교가 아이라 유머에 반응한다. 당신이 맞서고자 하는 대상을 한 무더기의 바보로

보이게 만드는 것이 그들과 논쟁을 벌이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똑똑한 군중, 스마트몹*

스마트몹은 그들끼리 서로 잘 모르는 개인들로 구성되지만, 인터넷, 전화, 문자 메시지, 그리고 아래로부터의

감시를 통해 저항을 조직한다....간단히 말하면 그들은 떼를 지어 들끓는다.....

올바른 사람들이 올바른 기술을 가지고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장소에 있으면 얼마나 많은 일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우리는 앞으로 훨씬 많이 보게 될 것이다.

 

-비폭력 혁명-

......독재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사람들이 자유를 찾기로 마음을 먹는 것이다.

일단 그들이 그런 열망을 가지면 그들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데스먼드 투투 대주교-

 

*우쿠라이나의 비폭력 운동*

....<워싱턴 포스트>( 2005년 4월 29일)에 따르면, 11월 25일 대선 관련 뉴스에서 생방송으로 수화 통역을

하던 나탈리아 드미트루크는 중간에 뉴스 진행자가 하는 말을 그대로 통역하지 않고, 텔레비젼을 보는청각

장애인들에게 수화로 이렇게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모든 청각장애인에게 이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의 대통영은 빅토르 유신첸코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나오는 선거 결과를 밎지 마십시오. 그것은 모두 거짓말 입니다...

그리고 저는 것짓말을 여러분깨 통역하는 것을 매우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여러분, 곧 다시 뵙겠습니다."

여기까지 말하고 나서 드미트루크는 다시 짜인 대로 방송을 마무리 했다.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모르는 채로.

 

<지구>

우리가 할 일은 두 가지를 융합하는 것이다.

지구적 지식과 지역적 지식을 기술적인 것과 가정적인 것을 말이다.....

내 주변의 현상들에 관심을 가지면 더 열심히 지역 활동에 나서게 되기 쉽고, 이는 사실 그 자체로도 즐거운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연과 교감하는 능력이 있다. 숲  한가운데가 아니라 도시 한 복판에서도(어디를

둘러봐야 할지 안다면) 그런 교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수동적인 관찰자로만 머물러 있을 필요도 없다. 시민과학 citizen science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므로, 스스로 활동가가 되어서 곤충이나 고래 기후에 대한 관찰 내용을 과학계에 제공함으로써 지구를

이해하는 사업에 기여할 수 있다.....온 지구를 내 집처럼 여기는 방법을 배우고, 이제부터라도 지구를 보살

피겠다고 결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