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마음에 닿은 책을 산다.
그 책이 좋을 경우에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을 하기도 하고...!
중앙 도서관에서 빌려서 반쯤 읽고...다시 하안 도서관에서 빌려 나머지 반을 읽었다.
옳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좋은 구절에는 연필로 밑 줄을 긋고 읽고 그것을 다시 일기장이나
플래닛에 옮겨 적는다.
이미 하안 도서관에서 책 빌려 읽는 중에 구매를 했다.
내 책꽂이 한쪽 소장도서 자리에 꽂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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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과 바가바드 기타>
-불교와 요가의 향기로운 만남-
*지혜의 글
그대의 의무는 그대가 하여야할 일을 하는 것이다.
행위의 결과는 그대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
행위의 결과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그것을 목적으로 행위해서는 안 된다.
또한 행위를 피해서도 안 된다.
아르주나여,
진정한 그대 자신 안에 머물면서,
성공과 실패를 평등하게 여기며, 이기적인 욕망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그대의 의무를 수행하리.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절대 평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상태가 요가이다.
행위의 결과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는 지혜를 피난처로 삼아라.
그러면 충만한 영적인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행위의 결과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들에게는 자신이 바라는 결과에 대한 목마름이 그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원성을 넘어 마음의 평정을 획득한 사람은 아무것도 갈망하지 않는다.
그들은 좋게 되든 나쁘게 되든 결과를 염려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요가 수행에 헌신하라
요가는 진정한 행위의 기술이기 때문이다.
지혜로은 사람은 끊임없는 윤회의 원인이 되는 행위의 결과에 대한 집착을 포기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모든 불행헤서 벗어난다.
그들은 괴로움 속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며,
즐거움을 누리면서도 그것을 갈망하지 않는다.
그들은 탐욕과 두려움과 분노에서 벗어 났으며,
생각의 흐름이 출렁거리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다.
어떤 것에도 애착을 갖지 않고,
좋은 일을 만나든지 나쁜 일을 만나든지
좋아하거나 싫어하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이 확고한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다.
*명상의 길
요가 수행이 깊은 사람은
바람 없는 곳에 놓인 등불이 흔들리지 않듯이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명상이 깊어지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마음이 고요해지면 참자아는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면 수행자는 참자야늬 눈으로 참자아를 보면서 지극한 평화와 기쁨을 누린다.
그는 고요한 마음으로 감각을 초월한 기쁨 속에 거하면서,
그 영원한 진리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다.
이런 상태에 도달한 사람은 다른 것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어떤 슬픔도 그를 흔들지 못한다.
마음이 외적인 대상을 향해 이리저리 방황하면 다시 내면으로 끌어들이라.
이런 훈련을 통해 참자아 안에서 휴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마음을 참자아 안에 고요히 가라앉힌 사람에게는 내면의 기쁜이 있다.
그는 이기적인 욕망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죄나 허물이 없으며,
의식이 참자아와 통합되어 브라흐만과 하나 된 상태에서 충만한 내면의 기쁨을 누린다.
*깨어 있는 자의 정진
본래의 자기 자신은 어떤 타성이나 습성에도 구애받지 않는 자유자재한 자기의 본성이다.
이것은 淸淨本性.
그래서 붓다는 인간이 올바른 생활을 위해서는 각자 자기의 개성에 따라서 무한한 가능성을 개발하라고 역설하셨다.
붓다는 올바른 정진을 다음과 같이 가르치셨다.
첫째로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좋다고 인정하는 일을 조금이라도 더 많니 하려는 노력.
둘째로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좋은 일을 실현하려는 노력.
셋째로는 지금 좋지 않은 것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
넸째로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좋지 않다고 판단되는 것은 앞으로 행하지 않으려는 노력.
*행동하는 종교인
참된 종교는...삶의 뜻을 알려주고, 자기 자신을 실현시켜주고, 나- 타인- 우주와의 관게에서 만족감을 가져다 준다.
인생의 향기
*멋진 삶과 죽음
태어나는 것은 마음대로 할 수 없으나, 살고 죽는 것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멋진 삶과 멋진 죽음! 이것이야말로 인생의 향기다!
청정한 본심에서 피어나는 그윽한 향기는 그의 인격을 아름답게 한다. 그것은 삶의 진실한 의욕이며
온 생명의 발현이다.
*연꽃 같은 삶
꽃은 향기가 생명이다. 사람은 덕이 생명이다.
덕은 말과 행동의 일치에서 나오며, 남에게 베풀어지는 것이다.
결과에 대한 집착 없이 의무를 행하는 것만으로 만족한다면, 이것이 곧 중도이자 연꽃과 같은 천정한
삶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한결같은 정진
하루하루의 삶이 충실하고 알찰 때, 그 삶의 가치는 보장된다. 알찬 하루가 이어지면 인생은 멋지게 끝이
난다.
한결같이 올바르고 진리에 어긋나지 않게 꾸준히 애쓰는 것이 정진이다.
*정진과 자제
거센 물결이 일어나는 것은 바람이 불기 때문이다, 그 바람이 잦아질 것을 굳게 믿고 힘차게 노를 저으면
원하는 곳을 향해 갈 수 있다.
암초가 나타나더리도 마음이 평온하면 그것을 피할 길을 찾아 낼 수 있다.
*현명한 자와 어리석은 자
자기보다 낫거나 같은 사람을 길을 걸어가며 만날 수 있다면 차라리 홀로 길어 자기를 지켜라.
어리석은 자와는 벗이 되지 말지니.
*깊고 고요한 세계
인간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만든다.
찰나에 일어나는 마음가짐이 쌓이고 쌓여 오랜 습성이 되고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착하고 현명한 마음을
일으켜서 한결같이 지속시켜야 한다.
자기 자신이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우면, 착하고 올바른 사람이라고 정평이 있는 사람과 벗이 되어야 한다. 진리에 가가이 가려고 하는 그 마음이 소증한 것이다.
*열반의 즐거움과 카르마 요가
바닷가의 조개가 달빛에 모래알ㅇ르 삼켜 영롱한 진주를 만들어 내듯이, 밤은 하루 동안의 인생의 꿈을 창조하는 시간이다.
정적의 즐거움은 이처럼 고요함의 극치에서 찾아온다.
무서울 정도로 고요함 속에 비로소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이때를 기다리면서 우리는 오늘의 물행과 고독을 참고 견뎌야 한다.
내일이 이미 오늘에 있다는 뜻이다.
*허공을 나는 새와 같이
인연이 있으면 연못에서 노닐고, 인연이 없으면 훨훨 날아서 떠날 뿐이다.
걸림없이 취하는 것, 이것이 성자의 행동이다.
성자와 범인 사이
*고운 말씨와 평온한 마음
-인간의 행위는 몸가짐과 밀과 마음이라는 세가지 형태로 드러나고 평가 받는다....이를 삼업
三業이라 한다.
-너무 거친 목소리, 너무 긴 말, 조리에 맞지 않는 말, 거짓된 말은 듣는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지
못한다.
-붓다는 어떠한 경우에도 격한 어조로 말하거나 귀에 거슬리는 말을 하지 않았다.
질문에는 네 가지 격식에 다랐다.
물을이 도리에 맞지 않을 때에는 서슴없이 "그렇다"고
일부분이 도리에 맞으나 일부분이 옳지 않을 때는 그것을 구별하여
묻는 의미가 모호할 때에는 반문하여 확인
도리에 맞지 않거나 가치가 없을 경우엔 대답하지 않았다.
*이 순간을 영원히
-현재의 삶, 오늘의 이 삶이 내 삶의 전부이다.
지금 내가 생각하고, 말하고, 움직이는 것이 나의 모든 것이다.
-현재의 법을 있는 그대로 보고, 흔들리지 말고 움직임이 없이 그에게 전념하라. 오직 이 순간에 할
일을 열심히 행하라.
-내가 우주이며, 우주가 나다. 오늘의 하루는 영원함이요, 이 찰나는 영원한 생명의 가치 창조이다.
*하루를 법대로 열심히 산다.
-연기의 도리란, 모든 사물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최상의 진리를 보지 못하고 백년을 사는 것보다
최상의 진리를 보도 하루를 사는 것이 낫도다.
선악과 갈림길
*벗과 적은 내 안에 있다.
(계속 적어 나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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