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국제 협력단...언젠가는..!

freestyle_자유인 2006. 4. 20. 02:01

첫 직장을 설레임으로 다니다가...몇년째였을까?

직장 생활이 지겨워지고 삶이 고달프다고 느꼈었는지?

어떤 돌파구가 필요했는지?

아님 마음속에 품고 있던 어떤 생각이 외부적인것에 의해 눈 뜨게 된것인지?

 

처음 국제협력단 모집 기사가 떴을때...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심정으로 무척 심각하게 고심을 하고...모집장소( 그때 당시로 명동 유네스코 회관이였던가? ) 로 갔었던 기억이 있다.

 

한15년쯤? 잘모르겠다. 암튼 10년은 훨씬 전 일이니까..그때 당시로는 내가 가진 광고쪽이나 미술쪽 인력은 그 어느곳에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의사나 간호사 농부 미용사등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이였다.

 

그때 당시에 내가 받던 월급에 비해 너무도 터무니 없는 금액의 보수와 그 일을 하고 온 뒤의 나의 거취에 대한 걱정...을 뒤로 하고...큰 마음을 먹고 갔었건만,

그래봤자 난 별 필요 없는 인간이란 생각도 들었다.

 

세월이 흘러 얼마전 신문에 난 광고를 보면 미술쪽 인력도 모집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 세상이 바뀌어 있음을...!

 

그러나 지금의 난 또 갈 수가 없다.

딸내미가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난 나가고 싶다.

나가서  지구촌 이웃들과 함께 다 함께 평화롭게 잘사는 행복한 지구를 만드는데

작은 힘이 되고 싶다!

 

지구라는 별에 태어나 빛을 밝히는 일을 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

그러나 삶의 굴레에 얽혀 작아진 모습을 발견하게 될때는 슬퍼지기도 한다.

내 마음을 닦아야지..!

나이 들 수록 느끼는 생각이다!

그리고 작더라도 하나씩 실천하자고...마음 속으로 다짐해본다!

 

(아까 TV에 해외 봉사단으로 나가 일하는27세의(꽃다운 청춘!) 여성이

행복한 표정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참으로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따라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

그것을 보고 나중에 잊지 않기 위한 다짐으로 글을 남긴다.)

 

2006.4.20 / A.M :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