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을 여러 팀이 같이 쓰다보니....내가 그려 놓은 캔버스에 다른 색 물감이 묻어 이거 고치다보면
그림이 더 나빠진다.
그리고...처음엔 느낌으로 과감히 그리다가 나중에 가서는 마무리 지으면서 오히려 그림의 느낌이 변할까봐
소심해지니...그림이...!!!
남자 그림에서도 수염이 포인트인데...사징에서 느낀 강한 수염발이 느껴지지 않고...표현 방법도 방법상의
문제에서도 그렇고 기법적인 면에서도 아직 서투르니...틀리는거 상관하지 말고 과감히 다른 방법을 시도해
봐야 하는건지....?
*아~ 아무리봐도 수염이 꽝이다! ㅠ.ㅠ
*이건 더 하지 않기로 한다. 이것도 뿌리(수염)가 마음에 차지 않는다.
*이 그림 가슴팍에 거뭏 거뭏! 이건 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웃으면서도 세상을 향해 거리낌 없는 자신감?이 느껴지는 눈이어야 하는데!
턱을 살짝 든 티피는 내 모습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 안에 있는 티피내면이 느껴지지 않아....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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