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무의미한? 해로운 모든 관계는 정리를 하기로. (임계점에 도달)

freestyle_자유인 2023. 8. 19. 07:08

어제 수업 끝내고 오는데 써클 선배가 카톡으로 전화를 걸어왔다. 며칠전 오전에 (보통 무음으로 해 놓아서 전화와도 잘 못 받는다) 카카오톡으로 전화가 왔었다는 걸 뒤 늦게 봤는데 다시 안 걸었던 터라 이번엔 안 받을 수 가 없었다.
운전하며 받은 전화 집에 도착해서까지.
(코트디브아르에서 거는 터라 끊어졌다 다시 걸기를 반복했는데…총 통화 길이가 58분 가량.ㅠ)

내가 써클 &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밝힌 이후….
문제의 동기가 카톡 3번 보내고 보지도 않고 지우니
다시 이 선배가 전화를 걸어온 것이다.

긴 통화 했지만…이번 일로 내린 결론은 이렇다.

이제는 이번에 큰 결단을 내린 것에서 다시 한 걸음 더
나가, 그동안에는 다른 사람들과 불편해지거나 똑같이 치사해지기 싫어서 혹은 상대가 미안해 할 것 같아 봐주거나 화나도 한 번 참은것이 모두 나를 호구로 보이게 했기에 그런 일은 앞으로 안 하겠다는 것이다.

조금 아까도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나와 관계 없는
일에 나를 끌어 들이려는….!)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게 나를 만만히 봤다는 것이다.

이제는 (앞으로는) 아닌 건 불편해도 분명히 아니라고 의사를 정확히 밝히기로 한다.

그리고 이와는 다르게 요새 우리나라 사람들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다. 우리가 욕하는 중국 사람들처럼 변하고 있다는 생각.

왜 이렇게 됐을까? (지도자라고 앉아 았는 위정자들이 잘못을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있고 벌도 받지 않고…그게 그냥 통하니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돼 가는 듯.)
좀비가 되면 정신 뿐 아니라 양심까지도 녹여버려 뻔뻔한 괴물로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

오래된 의자가 망가졌다.
망가진 걸 고치려하지 말고 부셔서 버리자.
노력해도 안 되는 망가지는 관계는 잊어버리고…이제는 밝은 하늘을 보고 앞을 향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