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이상하다.
작년에는 학교 예술 강사 초반에 수업 시간을 거의 다 맞춰 신청 완료 끝났는데, 올해는 돈 좀 더 벌겠다고
사회예술 강사 모집에도 지원해서 어렵게 뽑혔건만, 학교도 아동 시설도 내가 선택 할 만한 곳이 없다.
다 너무 멀어서...배부른 소리라고 말 할 수도 없는 상황.
지난 주 우연히 알게 된 프로젝트 공모.
그래~선택의 여지 없이 또 내 핏 속에 흐르는 도전 정신이 ‘결국은 한 번 해보자!’ 하는 결정을 내렸는데...
학교도 안 다니면서 시간을 별로 내자 못해 마감에 맞춰 접수는 했다지만....결론은 미완성인채 뼈대만 대충
만들어 넣은 셈이다.
너무 자료 준비 잘하려가 시간 다 날리고...포트폴리오 완성 후 수업 저료 만들기는 하가 말고...결국 제일
중요한 원본 서류도 대충 쓴 상태로 10분 전 싸이트 접속.
5분전 로그인 완료. 마감 몇 초 전에 제출 버튼 눌렀다.
싸이트애는 다들 몰려서 1시간 전에 마감하라 했는데...이거 하다가 접속자 많아 ‘에러나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 속에 진행 했는데...다들 나 같지는 않았나보다.
되면 좋겠지만 그래도 제출 할 수 있었던 것만 해도 감사.
고생 다 해 놓고도 접수 못했다면 그건 너무 허망했을 것이다.
그래도 아이디어를 보고 시간이 부족해서 준비 못한 걸 감안해서 1차로 뽑고 수정 할 시간 주고...그리고
뽑아주면 정말 좋겠다.
그런데 3일을 어설프지만 밤 새우니 힘들다.
오늘도 9시반에 잠들어 12시에 깨서...쉬지 못하고...!ㅠ
접수 끝나고 동생 심부름 & 세뱃돈 찾으러 나갔다가 할인마트에서 주차 하는데 소리 지르며 호들갑 떠는
여자. 내가 후진하면서 주차 하는데...내가 자기 차 박는 줄 알고 난리를 핀 것.
내가 자기처럼 운전을 못하는 줄 아나보지?!
어쟀든 구정 연휴 끝나면 다시 연수 이어지지만 그 전까지는 잘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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