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다섯,여섯째 날(경속보) ...죽쓰다!
다섯째 날까지는 그래도 잘하는 몇명에 들었는데...! 아~ 경속보 시작하면서는 잘 쌓아놓은 모범 수강생의 이미지가 무너지기 시작. 오히려 아무도 없이 편히 혼자 연습하면 잘 할 것 같기도 한데...역시나 남을 많이 (폼생폼사) 의식하는 내가 발 등자도 안 맞아 발목에 자꾸 걸려 아프고...그동안 말을 잘 조이던 종아리의 힘은 어디로 갔는지.....? 의식하고 몸을 일으켜 세우려니...! ㅠ.ㅠ 교관님 왈 "너무 의욕이 앞 선다고...!" 승마교육 끝나고 기계용 말에서 연습하는데, 42번 코스에서는 조금 되는 듯 싶더니, 43과 44번에서는 또 여지 없이 무너진다. 너무 연습해서...아~ 어덜덜덜....! 집에 와서 샤워하고...그동안은 몰랐는데, 오늘 승마후엔 확실히 피곤하다. 운동도 확실히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