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금요일엔 갤러리를 돈다.
인사동쪽과 요즘 새롭게 강남쪽까지 돌려니...거기다가 현대미술관이나 시립 미술관...지역이 다른곳에서
좋은 전시가 있다면 부지런해야 한다.
보통은 그렇게 나를 위해 썼는데, 수업이 본의 아니게 많이 빠진 아이가 있어서...걍 다 포기하고 보강을
해주기로 했다.
그동안 학원을 다녔던 싸이클 때문인지, 늦잠 더 잔다고 했음에도 8시 정도 기상.
빵과 주스, 커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하고, 허리 줄이고 엉덩이가 헤진 바지를 들고 옷수선집을 찾았다.
그 뒤로는 어제 읽던 책이 다 떨어져 일찍 자야만 했던 아쉬움도 있어 책을 빌리기로!
가까운 도서관은 금요일은 휴관.
지역내 다른 도서관을 찾기로 한다. 그 근처 기름값도 싸니...더불어 기름도 넣고!
간만에 들었더니...그새 시간이 흐렀다는걸 도서관 주변 경관이 말해준다.
기름은 다행히 생각지도 않게 싼 가격(1729?원)의 주유소를 발견 더 돌것도 없이 도서관 가는 길에 넣었고,
집으로 돌아오느닐 할인매장에 들러 우유와 스테이크...의 식료품을 사고...집으로 와서는 갑자기 문과 문 옆 담벼락이 지저분하다는것이 마음에 걸려 대청소!
그러고 나니 마음이 후련!
아이는 정해진 시간에 오지 않았다. 학교에서 늦게 끝나 약속을 어긴 것!
어차피 갤러리 가기에는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과 맘도 그렇고(편히 누워 책 읽고픈 마음)...포기!
대신 머리칼 색이 탈색되어 마음에 들지 부분이 있어 부분 코팅!
이제 머리 감고 나서는 제일 편한 자세로 책 읽을 것이다.
모처럼 (에너지가 다시 채워졌는지?) 알차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ㅎㅎㅎ
*도서관 베란다에서 본 풍경1
*풍경2
*풍경3
*이 책들은 앞으로 빌려야 게다는 생각에서 잊지 말자고 카메라에 담았다.
*어산지가 눈에 글어와!
*수묵 디자인에 관한...!
*공간에 관심이 많아...!
*관심은 가는데 접해보지 않은 초크 아트.
호기심에...! ^^
*아는 사람이 추구하는 분야-문양!
나와 관계 없다 생각했는데..일부분 작품에 응요할 수도 있을 듯!
*이 문양에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비행이 내가 좋아하는 비행이 아닐진데...그래도 재미있을 듯!^^
*통으로 내가 좋아하는 단어들이 검색된 서가!
*오늘 빌려온 따끈 따끈한 책들이다! 군침이 질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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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청소!
*이렇게 지저분했던 벽이...!
*이렇게 개끗해졌다!ㅎㅎㅎ
*내 마음도 맑아진 느낌! 아니 맑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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