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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展-거문오름을 오르다/2011.10.26~11.1/갤러이is

freestyle_자유인 2011. 10. 29. 12:19

겅므 오름?

작품의 제목에서부터 날 확~ 잡아끄는 힘이 있어으니...!

 

제주도에 갔었어도 오름엔 올라보질 못했다.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어도...!

 

몇년 전 축제 작업 중 만난 작가 후배는 우리와 헤어지며 친구인지 선배인지 오름에 산다는 작가를 만나러 간다며 우리와 헤어졌던 그때가 떠오른다.

 

왠지 따라가보고 싶은...?

그러나 동행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번 물어보고 싶은 맘과....오름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

 

혹 김연숙 작가가 후배의 친구인 선배인지?(후배 나니가 있으니..아마 맞다면 선배가 되겠지만! ^^;)

 

그녀의 그림은 몽환적이다.

결코 꿈이라 상상을 그린 것이 아님에도 내가 가보지 못한 오름을(가보지 못했기에 그림을 보면서 나의

상상력이 가미될 수 있었던!) 시시각각 다른 모습의 오름을 보여주고 있고, 그 텃치감이나 색감 그리고

끝없이 이어질 듯한 길고도 긴 소실점에 이르는 오름의 길이, 그 길을 따라 가다보면 전혀 다른 상상의

세계로 갈 것 같은 느낌?

 

밎의 장소에 대한 걸음이 기대가 ㅈ되면서도 왠자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기에 살짝 불안감? 두려움이 섞인

그런 묘한 기분이랄까?

 

그녀의 그림을 보면 그런 느낌들이 든다.

 

특히나 깊은 숲길 끝쪽에서 밝게 마지막 석양빛이 비쳐지는 그 따사로우면서도 아득함이 느껴지는  오름의

그림,  별이 떠 있는 어둠의 오름은 그림을 보면서  마치 순간적으로 그 시간 그 상황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

이 전해진다.

칠흙 같은 어둠 속 하늘에는 별들이 총총히 박혀 있고...저 멀리서 새들의 울음 소리가 들리는..?!

*검은 오름 가는길

*검은 오름 가는길

*검은 오름 가는길

*검은 오름 가는길

*검은 오름 가는길

*검은 오름 가는길

*검은 오름 가는길

*검은 오름 가는길

*검은 오름의 시간

*검은 오름의 시간

 

*검은 오름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