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포스터에 글려 올라간 전시장.
창가에 앉은 작가를 보니 무척이나 순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런 작업이 가능 했을 것이란 추측!
다만 아쉬움이라면 작업을 청동을 가지고만 해서 피렌체를 소재로 한 작품의 경우는 재질을 달리 했으면
어땠을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암튼 동화 일러스트가 청동을 가지고 그림 그리듯 풀어 냈다는것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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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신발, 기구, 헬리콥터, 배낭 그리고 피렌체 성다까지 조각적 실체로 드러내는작가의 작업은
그 섬세함에 놀라게 한다.
용접이라는표현 방법의 프로세스를 생각해보면 더욱 수고로움과 손끝의 인내를 감지하게 된다.
최근 다시 동화를 읽는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작가는 첫 개인전을 '여행'과 '성숙'이라는 테마로 준비
했다고 한다.
그가 만들어낸 작업들을 보면 여행의 준비와 여정을 느낄 수 있는 단서들로 충만하다. 그의 작업은 스스로
여행을 갔던 그 흔적들과 동화를 통한 심리적 여행의 상상적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그런 그의 작업들은
순수함, 간결함, 솔직함으로 요약 될 수 있다.....!
-이태강의 첫 개인전에 부쳐-박남희 미술평론가의 글 중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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