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올렸던글

즐거웠던?- 행복했던 하루를 마감하며....!

freestyle_자유인 2005. 7. 7. 00:08

어느분 말씀대로 - 생업과 취미가 구분이 안돼는 요즘음.

월요일이란 단어는 왠지 모를 중압감을 안겨준다.
머리속을 최대한도로 비우고, 오늘 가르칠 프로그램만 체크했다.

그런데 날씨란 사람의 기분을 이리도 좌우하는지...!
창에 걸린 녹음과 부드럽게 스치는 감미로운? 바람그리고

음악&커피!
읽던 책을 다 마무리 하면서 느낀게,

'아~! 이게 바로 행복아닐까? ' 어느 누구에게도 구속 받지 않고

혼자만 누리는 너무 자유로운 시간!

번개때 보지 못한 싱글즈를 원래는 화요일에 보기로 했는데,
함께 보기로한 선배한테서 전화가 왔다. 오늘 보자고!
뭐? 나쁠것도 없지 때론 즉흥적인게 더 감동적이고 재미있기도 하니까!


그런데 아뿔사 7시30분 정도 도착을 했는데도,

평일 월요일 맞는건지? 모두 매진에 10시 30분것 밖에 표가 없다.
나야 뭐? 같이 언니랑 놀면 된다지만 언니의 눈치를 살핀다!
OK!!! 표를 끊고, 둘이서 자주 가는 돈까스 집에 가서 생선까스와 정식(여기에는 히레가스와 생선 까스가 함께 나온다)을 시켜

먹는다.

음~ 가끔 이런 외식은 맛이 있다.
식사후 남은 시간약 2시간30분?
자리를 옮겨, 언니는 커피 난 기름기를 달래기(?)위해 ^^*
밀러를 시켰다. 우린 너무도 서로를 잘아는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처음에 어떤식으로 관계를 맺는가에 따라 두 사람의 역할이 고착되는것 같다.
그런점에선 우리는 너무 서로를 좋아하고 잘안다.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아주 세심한 부분, 감정까지도...!

보석같다고할까? 맑은 샘물 같다고 할까?
그 선배는 내가 기쁨이 크거나, 위안을 받고
싶을때나 아쉬울때 부담 없이 기댈 수 있는 나의 숨겨둔

보물같다.

나 역시 선배에게 그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편견 없이

 - 선배에 대해있는 그대로를 이야기 해주고, '선배 언니의

그 세심함을 읽어 줄 줄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걸? '이라고

나는 생각을 한다.

아무튼 우리는 그렇게 템포 느리게 혹은 빠르게 이야기를

나누었고!

많은 부분의 공감대를 느껴서 웃을 수 밖에 없는 싱글즈를

너무도 재미있게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오늘 하루는 너무 즐거웠다! 아니 평화로왔다!
이번 한 주는 출발이 좋다! 그냥 잠들 수 있을지...?
책도 다 읽었는데? 그럼 잠들때까지 음악이나 들으면서 이 느낌을 꿈까지 가지고 갈까?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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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자유로왔던 하루! 멋진 비상! *비행을 끝내고.........!!! ^^*
* * *   **   ***  *    ********    ** **  *    ******    **  *   *****     *
(위에 반짝이는건 밤하늘의 별입니다!- 모두 좋은 꿈 꾸세여~!)

 

                                                                                                 200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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