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지...!!!!
업무 시작전 할 일들을 머릿속에 두고 하나씩 이리 저리 바쁘게 돌아다니다 보니.....!
어젠 자동차 키를 잃어버렸다가 겨우 찾았고!
오늘도 해야할 일 5~ 6 가지를 적어 놓고, 은행에 가서 계좌이체 후 다시 돈을 인출한다고 했는데!!!
문제는 차를 자리가 어정쩡한 곳에 불법주차 해놓은 까닭에,
급히 나온다고 한 것이 현금은 기계에 놔둔채 카드와 전표만
빼고 나왔지 뭡니까!!!
다시 확인 하고 들어간 시간차가 한 10~20 초? 30초?
제 생각에는 인출할때 저 포함해서 두명 밖에 없었던것 같은데...! 다시 들어가 확인하고 지갑 뒤지는 사이 - 사람들이 더
들어오고...!
옆에 있던 아가씨에게 물어 보다가 괜히 남 의심하는것 같아...!!!
현금 인출기가 놓여있는 공간을 통해 바로 2층으로 올라가 직원에게 물어보니, 누군가 빼갔다면 소용이 없다고...!
(확인해 보니 누가 가져 갔다네요! - 가져가지 않았다면 기게가
닫히고 작동이 멈춘다고...!)
돈 몇푼 아끼려고 아둥 바둥했던 일들이 생각나 - 만나는 사람
마다 푸념을 늘어 놓으니,
누군가가 -은행에 정식으로 신고하면 cctv를 통해 찍힌 자료로
(제 돈을 가져간 사람이 은행 거래를 했다면) 돈을 찾을 수
있다던데...?
정말 정식으로 신고하고 그런 요구를 은행에 할 수 있는건가요?
아까 은행에서 대충 보인 태도는 그런말 먹힐것 같지도 않고...!
은행에서 그럴 의무가 있는지요?
만약 그런 의무가 있는데도 오리발을 내민다면, 어디다 문의를
해야 하는건지?
혹 이런쪽에 대해 잘 알고 계신분 있으면 좀 가춰줘요~!
큰 돈은 아니지만 그돈이면 맛난것도 사먹을 수 있고 ..... ㅠ.ㅠ !!!
20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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