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써클 사람들을 만나고 방금전 돌어왔습니다.
대학때 부터이니, 근 20년인가? 그간에 세월도 만만치 않은데...!
1차! 겉돌듯 떠드는 이야기들.
2차 선배형의 생일이 물려 모처럼(?) 룸싸롱까지 직행.
커다란 룸에.....그 많던 사람들이 오히려 그 숫자가 작아 보이기
까지!
모두들 웃고 떠드는데 얼굴엔 외로움들이 절절히 묻어납니다!
중요하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박장대소하며 웃어들대고...!
오히려 그런 속에서 군중속의 고독이랄까?
그러나 그렇게 떠드는 이들도 외로움이 뚝뚝 묻어나더군요!
왜 우리는 모두 가슴속에 외로움을 달고 살까?
빗물에 젖은 강변을 달려 집으로 오는길에- 갑자기 혼자서
도로를 질주하고 싶은 충동!
어디론가 혼자 떠나고 싶은 충동!!!
그렇게라도 자신를 표출하고 싶은 ....강한 갈망!
암튼 낼 눈뜨고 나면 이렇게 글 올린것을 후회 하겠지만....!
여러 생각이 교차하는 이 순간-
하나의 내부 표출의 수단으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 후훗! 아마 아무도 리플달지 못할것아란 생각!ㅎㅎㅎㅎ-
넘 무겁죠?)
20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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