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스크랩] 병원 다녀왔다. 수술 결정!

freestyle_자유인 2011. 1. 21. 19:58

1차 충격 완화? 그대는 오히려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여긴 척 한 건지?) 기분은 나빴다.

동네 병원에선은 큰 수술해야 한다고!

 

그래서 큰 병원에 갔다.

그동안의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일단 비용도 문제였고....병원에서 말한 정도의 수술은 받아들이기가 싫었다.

그러나 어차피 할 수술이라면 그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빨리 하는게 답이란 결론을 내렸다.

 

전날 이벤트에 취해 친구와 선배형과 술을 마신상황이니, 아침엔 숙취에다 다른 때와 달리 일찍 일어나 준비하려니 그야말로 몸이 딸리는것을 온몸으로로 느끼며...전철을 타고 머나먼 길(?)을 향해 발을 내딪는다.

 

그러니 전철역에서 나와 병원까지의 길이가 무척 길게 느껴지는...!

춥고, 배고프고 & 피곤하고!

 

병원진료!

큰 병원이라 그런지 동네 병원에서 몇만원이면 끝날 진료비가 검사비 포함해서 가볍게 18만원이나 나왔다.

작은 돈에는 벌벌 떨면서도 의외로 여자들이 큰 돈에는 강하다더니...뭐 그리 큰돈이라 할 수도 없겠지만, 어차피 받아들이기 하니...수술비도 생각보다는 적은 것 같아 안도의 한숨!

어쨌든 피도 뽑고, 소변 검사에 흉부검사...까지!

 

수술은 28일 하기로 했다.

27일 입원하는데 그 전전날은 죽으로 그 전날은 미음으로 식사를 해야 한다고 하니..그런것들이 성가시다.

 

어쨌든 학원에 이야기 하고....다음 주면 병원 들어가는데...그냥 1주일 푹 쉬다가 온다는 생각으로 입원 할 생각이다! 그런데 어제는 길에서 전철 기다리다 추위에 떨어서 유화 빠지고, 오늘은 또 다른 유화교실에서 난방기 고장으로 추위에 떨어, 동양화 수업을 빠지고 있으니...사람 심리가 이런것에도 영향을 미친것인지...?

 

푸~ 그냥 이건 기록이다. 내 삶에 이런 날도 있다는!

*입원 절차및 준비물...을 알려주는 안내물과 수술 동의서.

*흉부검사 받기 전 그때서야 제 정신이 들어 블로거로서의 역할을 깨달음!ㅎㅎ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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