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스크랩] 지리산 둘레길 24구간 (구례 목아재~ 신촌 마을 & 연곡사 코스)

freestyle_자유인 2010. 9. 6. 01:11

예정했던 스케줄이 갑자기 뒤바뀌어 급작스럽게 여행을 가게 됐다.

그러다보니 역시나 급하게 연락하는 바람에 여행사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못 되어서,

난 <이끼계곡>이라고 예약을 했는데 밤 늦게 인터넷 확인을 해보니, 이끼계곡은 출발예정에서 그친 상태였고,

내가 에약한 코스는 지리산 둘레길이였다.

코스도 마음에 들지도 않고, 게다가 마음에 들지도 않는데 차는 우등!

그러니 평소 요금에 만원을 더 얹어야 했다.

불만이 마구 올라오는데.. 일부러(라도) 맘을 자꾸 비워본다.

 

그나마 혼자 여행 다니다가...모처럼 친구가 동행한 터에 친구랑의 여행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역시나 요즘 하늘은 멋있다.

*지리산 식당 앞 하늘.

*<목아재>.

  헐떡 거리며 오르다 뒤를 돌아보니...섬진강이 발아애 펼쳐진다.

*정말 지천에 널린 밤나무. 사람들이 흥분하기 시작.
 

*친구도 바닥에 떨어진 밤을 발로 밟아 벌려본다.

 난 그 조차도 안했다.

사람들은 주워 담다 못해, 따려고 해서 대표님과 가이드님이 안된다고 말씀하시는 사태까지...!
 

*섬진강을 배경으로 한 컷! 명암 차이로 얼굴은 안보리지만...뭐 매번 찍는 사진이니...!

 

*석류도 반짝이며 예쁘게 매달려 있다.




*중간에 길을 막은채 누워 있는 대나무를 통과하며...!

 많은 구간을 더위가 싫어 그늘 찾아 걷다보니 선두로 앞을 치고? 나가고 있었다.


 

*아무래도 난 하늘을 너무 좋아한다.
 


 
*이런 저런 모습의 길들이 참 예쁘다.

   

*너무 힘들었던 코스. 발에 불이 났다.

 여행사 대표님은 다른 계곡에서 발 담그려 계획이였는데...사람들 성화에 여기서 발을 담그게 되었다.

 

*왼쪽엔 내발& 오른쪽은 친구.

*대표님이 코스의 미안함 때문인지 수박을 (한 통에 2만원인데 두 통에 3만원) 사서 회원들에게 접대.

 수박 먹고 물에서 족욕한 후 버스 있는 다리로 올라 오는길.

*여기는 구례에 있는 3개 절 중 하나인 <연곡사>.




 

*이건 보물 몇 호라는데..?

 

*이건 국보란다. 사리탑.

*구름에 가려진 햇살이 아우트 라인만 나오는 모습!

 두 장의 사진이 더 있는데 블러그 최대 올릴 수 있는 30장이 넘어서 이것만..!ㅠ.ㅠ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