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이제는 제자리를 찾아야 겠다!

freestyle_자유인 2006. 6. 25. 23:14

불안한 현실은 애써 현실도피성 행동을 유발시켰다.

예전에는 한달에 두 번정도 (그것도 많다고 생각하면서 ) 모임에 나간다고 했었는데,

중심없이 이리저리 떠돌고 규모에 맞지않게 돈을 써댔다.

(물론 다른 사람의 씀씀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지만)

왠지 현실에 억눌리는게 싫었고 짜증이 나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원치 않는 사람들도 많나게되고 원치 않는 행동을 하고 내자신에 대해

불만도 느끼고....!

 

 

축구도 끝나고...그간 소중히 준비했던  일도 일단 1차단락 지었다.

주사위는 던져졌고 결과만 기다린다.

애써 담담한척...지내고 있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는 바램!

 

어제 , 오늘 그동안 정신적  육체적 피곤함을 잠으로 일관하면 풀었다.

마치 기억 상실증 걸린 사람처럼... 그동안의 안좋았던 기억은 전부  불살라 하늘로

날려보냈다.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최소한의 지출과 최소한의 행동반경속에 중심을 안으로 모으기로 했다.

오늘 15분의 짧은 시간동안 책을 골랐는데(도서관 마감시간때문에... 왜 휴일엔 5시까지

밖에 안하는지...!) 그런데 빌린 책 내용은 모두 흥미롭다! (에코벤처/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흙 한 자반의 우주/야생의 푸른불꽃/청소년을 위한 과학 에세이/학교를 버려라)

 

이제 중심을 아래로 하여 책 읽고...그림 그리고...!

교통사고도 한주안에 해결보고...나머지는 그냥 그 흐름대로...!

 

그 이후...? 그땐 또다시 그 흐름에 따르자!

 

중요한건 해결점을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방황도 내겐 필요했고본다.

너무 스스로에게 누르고 살았던 까닭에!

(뭐든 의미 없는 일은 없다!- 인샬라! - 신의 뜻대로....!)

 

2006.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