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스크랩] 지금 체벌에 관한 100분 토론 신해철 나오네!ㅎㅎ

freestyle_자유인 2006. 7. 7. 04:04
2시에 듣는 신해철의 고스트 방송들으면 요즘 청소년 생각을 알수 있다.

어제 신해철이 오늘 100분 토론에 나온다고 하더니, 지금 나오고 있네?

내 어릴적 기억중에는 정말 좋은 선생님과 정말 잊지못할 나쁜 기억의 선생님이 있는데,
(아~ 지금 이야기 하는 선생님 참 답답하네!)
같은 나라 같은 시대에 살고 있는데도 사람들 생각은 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건지!

암튼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좋은 기억의 선생님은 일단 접어두고,
초등학교 1학년때 -
내가 열심히...그린거 지워가며(아이들은 그림이나 글씨 쓸때 무척 힘을 주기 때문에
지우고 또 지우며 했다면 그 흔적은 남는다)개구리를 그려갔는데....
내가 그린것 맞냐고 물어 보길래... 자랑스럽게 맞다고 하니까,
재차 물어보더니...갑자기 거짓말 한다고 뺨을 세차게 때렸던...!
아직까지 잊지 못하는 기억이다.

내가 그린것이 확실했지만 그래서 더 억을했지만,
설혹 거짓말이였더라도 1학년짜리 아이의 따귀를 갈긴다는건...!
무척 예뻤던 선생님(님?) 이였던걸로 기억되는데, 이것이 문제다!

아무렇지도 않게 손이 먼저 나가는!

정말 좋은 선생님들도 많지만,
현재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을 통해 듣는 이야기도 아직까지도 많은 선생님이 아이들
머리 때리는거 다반수고, 체벌에 대한 아무런 의식도 없이 자기 감정적인건 실어서,
어떤 경우는 언어 폭력까지 마구 섞어서 아이들의 자존감을 짖밟는것이 현실이다.

지금 이 프로 보면서 우리딸 왈~!
정작 학생들의 문제인데, 학생을 뺀 사람들만 나와서 이야기를 나눈다고..!
갑자기 사회에 반골적인 모습의 신해철 보면서 재밌다는 생각에 자판 두들기다가 약간
흥분이 되는 까닭은 어린 시절 나쁜 기억이 돼 살아나기 때문이다...!
조금 아까 마신 와인도 한 요인이고...!^^*

암튼~!
요즘 학교는 체벌에 급식에...숨어 있던 문제들이 마구 들어나고 있다.
우리 나라는 힘 없는 사람은 그져 당할 수 밖에 없는 사회란 생각이...든다!

권력이든 돈이든 있는 자들만이 큰소리 치고...그 밖에 사람들은 존재마져 희미해지는
나라..! 그렇게 잊혀져 가는...!

아이들은 힘이 없다는 이유로 그들의 인권은 언제나 무시되고 있다!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인격이나 인권을 짖밟을 수는 없는것이다!
(갑자기 자판이 기능을 회복했네! 어찌된 일이지?ㅎㅎ)
출처 : 지금 체벌에 관한 100분 토론 신해철 나오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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