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귀는데 있어서 ,
직업이나 학벌의 귀천을 따져서는 안된다는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그럼에도 가끔은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의 언행과 학벌을 연결짓게 되곤한다.
그런데 그런것 다 떠나서...사람들과의 관계는 가끔씩 점검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과의 만남& 관계는 어느 정도 서로 통하는것이 있어야 한다.
사회적 레벨로 유지되는 관계도있고, 비슷한 취미나 가치관으로 통하는 경우가 있고,
그 밖에 동창이나 이웃...의 이유로 관계가 이어지기도 한다.
또 거꾸로 상황이 바뀌어서 자연히 멀어지는 관계도 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남녀가 만났을때도 적용되지만,
서로 만나서 Win Win 되는 경우가 있고(꼭 금전적인것이 아니라도)
안 좋은쪽으로 끌어 들이는 경우도 있다.
내가 아무리 바로 중심을 잡으려해도 옆에서 흔들어대면, 왠만한 결심아니면 흔들리게 마련이다.
어제 누군가 술자리에 나오라고 전화를 해왔다.
대충 이런 저런 이유로 거절하는데도 자꾸 나오기를 강요하길래 ,
나가지 못할 강한 이유를 댔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그 사람의 경우 그냥 놀 상대가 없어서 대충 비슷하다는 이유로 술자리로 불러낸다.
내가 작은 도움을 청할때는-사실 청하지도 못하게 미리 신호도 보내왔지만...!
또 다른 관계!
가끔씩 연락하되 진실함이 있다.
그동안 서로 가끔식 만나기만 했지만 ,작은것이라도 서로 마음을 주고 받으려한다.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나 서로 도우려 한다.
삶을 살다보면 쓸데 없이 관계가 넓어지는 경우도 있고, 인사치레가 오히려
귀찮은 관계로 이어지기도 한다.
나이 들어가니...이제 이런것들도 서서히 정신 차리고 관리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다.
이익집단에 속해 ....단발적으로 내게 이득되는 사람만 관계를 유지 한다는게 아니라;
어린 아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주변에 바른 사람들과 함께 해야 남은 인생을 바르게 살아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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