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남은 책 & 영상...!

혼자 영화를 보다...!ㅎㅎ

freestyle_자유인 2009. 3. 13. 02:18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

한때 영화를 조금 본 적이 있다.

뭐든 혼자 잘하지만...다른 사람과 간 적이 있고...단체로 보러 간 적도 있고...!

단체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애경CGV를 애용한다.

 

그런데 마일리지가 소멸 된다는 메일을 받았다.

영화표는 평일만 가능하다고...!

시간이 안되 미루다가 보니..그냥 일주일을  날려보내게 되고...그러다 가만 생각해보니...

수업 끝내고 바로 다녀오면 되겠다 싶었다.

 

도착하니... 이미 영화는 10분전에 시작. 광고를 빼면 1~2분 지날것 같은데 괜찮냐고...?

책을 가져가긴 했지만 거의 3시간을 무작적 기다릴 수 는 없어서...그러겠다고 했다.

극장에 들어가니...이미 영화는 시작되어 있었고...평일이라...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맨 뒷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영화 보면서...지나간 사랑이 떠올랐다.

혼자 어둠 속에서 그런 감정을 떠올리는 것도 괜찮은 듯 싶다.

영화는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았지만....사랑이라는 주제 아래...그 감정 속에 빠져 들었다 나오면....

내 상처도 많이 치유될 것 같다. 지금 많이 나았지만..아직도 우울함이 날 지배하고 있으니...!

 

빨리 본래의 밝고 활기차고 매사에 의욕적인 내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