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에도 세 가지의 의미가 있는데
이를 '견見, 시視, 관觀'이라 합니다.
한문으로 '볼 견見'은 자기식 대로 보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서로가 말이 다르고 싸우는 것은
개개인마다 견해차이로 싸우는 것입니다.
그 다음 '볼 시視'는 어느 차원에서 보느냐 입니다. 시각차이지요.
동쪽이나 서쪽,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름을 이야기합니다.
그 다음 '볼 관觀'은 중심에서 보는 것입니다.
중심에서 보니까 자기의 주관은 없어지고
골고루 치우침 없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똑같은 것을 보아도
견은 90도 정도로, 시는 180도로,
관은 360도로 보는 것입니다.
나 혼자서는 90도로만 보이던 것이
두 사람의 의견이 합쳐지면 180도로 보고
세 사람, 네 사람, 여러 사람의 토론으로
360도로 볼 수 있는 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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