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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인생의 목표가 아닌 인생의 방향을 설정할 나이)

freestyle_자유인 2009. 1. 28. 20:18

                                    핫 에이지,

                     마흔 이후 30

                                                                                      인생의 목표가 아닌

                                                                            인생의 방향을 설정할 나이

 

                                                                            윌리엄 새들러.제임스 크레프트 지음/김경숙 옮김

                                                                                                                              <사이>

                                                                                                         

<스스로 놓아 버리는 법을 배워라>

 

지금까지와는 다른 환경에 자신을 갖다 놓은으로써 사람들은 사회와

문화가 강요하고 동시에 자신이 부려놓은 성장에 대한 장애물과 맞붙어 싸울 <자유>를 찾게 된다.

 

그리고 달라진 행동을 통해서 마음 놓고 새로눈 자아를 시험해볼 수 있게 된다. 깨뜨릴 필요가 있는것은

비단 습관적인 행동만이 아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인식과 사고의 틀도 바궈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미래의 틀을 다시 짜서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인생 후반기, 성장과 쇄신의 원칙이

 필요해지는 것은 바로 그 대목이다.

 

<일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 하라>

 

직업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금을 붓기 위해 하는 활동이고,

일은 세상에 대한 기여이며,

우리의 서명이 찍힌 하나의 가치를 세상에 보태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직업이 그가 생계를 유지하고 연금적립을 위해 해야만 했던 활동이었다면, 그의 <일>은 그가 힘을 쏟는 것, 즉 화가로서 재능을 키워가는 활동임을 깨달았다. 동시에 그 활동은 그의 취미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기도 했다.

 

교직에서 은퇴하고 나자 그에게는 자신이 열정을 느끼는 <진짜일>을 해볼 수 있는 더 많은 자유가 생겼다.

그는 컴퓨터 그래픽,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에술 분야에 두루 관심을 쏟았다.

전작의 집필이 끝날 무렵까지 그의 섭렵은 계속되도 있었다. 그 후에 연락을 취해보니 그는 60세의 나이에

새로운 분야에서 적성을 발견하고 아프리카 편화 봅사단에 2년간 자원봉사를 신청해놓은 상태였다.

 

2년 후에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뉴욕의 집을 팔고 아내와 함꼐 플로리다로 이주했다.

60이 넘은 나이에 그림을 그리는 일로 돈도 벌고 여가활동을 하는 한편 빈곤층을 위한 재건 프로젝트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일은 이제 그가 해야만 하는 활동이라기 보다, 그의 <존재를 설명해주는> 핵심적인 요소가 되었다.

 

<베품의 의미를 재정의 하라>

 

우리는 매번 앞을 향해서만 던질 수 없다.

가끔은 뭔가를 되던질 수도 있어야 한다.

......그들이 말하는 영적인 것이 반드시, 아니 조금이라도 종교와 연관될 필요는 없다. 그것은 훨씬 개인적인

것이며 타인과 자연, 우주와 연결 되어 있다는 의식이 자라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더러는 시와 그림을 통해

창조적 자극을 받기도 하지만  일부의 경우에는 우리에게 광대한 우주와 수십억 년의 연속된 삶의 신비를

드러내 보여주는 과학 또한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 신비를 이해하고 경이로움을 느끼는 순간 우리는 두려운 마음으로 입을 다물게 되지만 그만큼 영혼에 자극을 받는다. 지금가지 우리 삶을 지탱해온 그 모든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우리가 어떻게 말로 표현 할 수 있을까.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십억 년에 걸쳐 진행되어온 진화 과정과 우리 개개인이 유의미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할 때 우리의 정체성은 보다 풍요로워진다.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우리를 이곳에 있게 해준 그것에

우리가 받은 것을 도려주느 것이다. 타인과 사회, 지구와 미래를 배려함으로써 자신의 인격이 얼마나 깊어졌는지는 조사에 응해 준 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우리사회와 지구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세대의 행복을 위해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배려하는 방법을 찾고 있는 많은 서드 에이저들을 만 날 수 있었다.

그들은 은퇴한 것이 아니였다. 그들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손길이 미쳤던 사람들을 진보시키고 있는 중이다.

그들의 배려는 선숙한 정신의 자양분이 되어준다.

 

<서드 에이지 졸업생들이 주는 5가지 교훈>

 

첫째, 내 마음이 답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기를 반드시 지녀라

.......우선 진지한 성찰의 기술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 당신 자신을 다른 환경에 갖다놓고 새로운 생각들을 보다 자유롭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보라. 생각을 갖고 놀아라. 당신의 꿈을 배우자나 파트너, 가까운 친구, 당신이 신뢰하는 사람, 혹은 카운셀러에게 애기해보라.

당장 뭔가 특별하고 신통한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해도 당황하지 마라. 창조적인 사람은 이렇다 할 목적 없는 막연한 시기, 아직 형체를 갖지 못한 생각들이 발아하는 휴지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둘째, 손에 꼭 쥐고 있던 것을 놓아 버려라!

 

셋째, 내가 가고 있는 방향에 자신을 열어두어라

 

넷째, 삶의 포트폴리오에 게속 그림을 그려라

....서드 에이지 라이프 포토폴이오는 당신이 서드 에이지 내내 진화를 거듭하는 자신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당신의 라이프 포트폴리오는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 가는지를 표현하는 것이다. 지금은 당신이 사랑하느는것, 당신이 가장 관심을 두는것, 가족, 친구들, 자신의 건강, 행복, 영적인 면, 자연, 새로운 것의 발견,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 일, 여가활동, 모험, 아름다움, 나녀들, 웃음 등이 될 것이다.

 

서드 에이지 라이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비법 가운데는 다양한 관심사와 한 가지에 대한 몰두 사이에

<균형>을 잡는 것도 포함된다. 어느 한 쪽으로만 치우치지 않도록 여행길 굽이 굽이마다 중심을 잡아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일에 조금 더 시간을 할래하라. 동시에 당신에게 중요한 사람들, 중요한 문제들에

 관심을 기울여라. 그러면 당신의 꿈을 실현하고 확장해나갈 기회가 예전보다 많아지는 것을 느길 것이다.

하지만 당신에겐 하루하루를 자신이 원하는대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자유>가 있음에 놀라게 될 것이다.

 

빅이 깨달은 것처럼 라이프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은 커다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다. 무엇으로 화폭을 채울까 염려하지 마라. 그저 진행 중인 일에 최선을 다하라. 아침마다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이 당신의 커다란

화폭을 그때그때 다른 내용으로 채워줄 것이다. 그러니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라

 

다섯째, 내면으로 향하는 새로운 성공의 개념을 탄생시켜라

 

 

<뜻밖의 발견을 인생의 선물로 받아들인

                     성숙한 서드 에이저들이 주는 4가지 교훈>

 

첫째, 자신의 내면을 깊이, 깊이....파고 들어라

.....당신 자신을 속이지 말라.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것은 상상력과 자신에 대한 완전한 몰두, 용기, 강인함을 요구한다. 자신에 대해 기이 파고 들어가려면 고집스런 자기 정직, 자신에 대한 인내,

그리고 어쩌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당신이 회피해 왔을지 모르는 자신의 어떤 일면에 대한 철저한

탐사가 필요할 것이다. 당신늬 영혼을 노래하게 만드는 그 열정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라

 

둘째, 도움이 필요할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요청하라

 

셋째,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개조하라

.....<멀티 마인드>라는 책에서 로버트 온스타인은 이와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우리는 한 명의 개인이 아니라 통합체이다."

 

에바의 서드 에이지 정체선은 그녕의 여러 관심사들의 통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 나라에서의 서로 다른 일, 배움을 위한 시간, 몰이와 찬조 활동, 남편, 가족, 친구들과 더 튼튼한 관계를 쌓는 일, 사회에 대한 봉사, 자연과의 교감 혹대, 그리고 자신을 돌보는 일 등이 모두 거기에 포함된다.....이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에서 보듯이, 당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는 것은 당신의 오케스트라에서 여러 악기들의 위치를

바꾸거나 되돌려놓거나 다른 것으로 대체 할 것을 요구 한다.

그것은 한차레의 심리적 변모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당신은 서드 에이지 라이프 포트폴리오를 구성

함으로써 당신이 될 수 있는, 당신이 되고자 하는 그 사람을 재정의 할 수 있다. 당신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고, 즐겨야 할 여가생활이 있고, 복원해야 할 관계가 있고, 치유해야 할 상처가 있고, 장벽을 넘고 극복해야 할 대산이 있고, 창조할 것이 있다. 이러나서 앞으로 나아가라. 오케스트라, 포트폴리오, 모자이크, 퀼트, 어떤 것이든 당신에게 효과를 발휘하는 비유를 찾아라.

 

넷째, 예기치 못했던 것들을 환영하라

.....좋은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간애 서드 에이지 때는 놀라운 소식을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포용하고 심지어 변화시켜서 2차 성장을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이런 단계를 극복해낸 사람들은 멀리서 얼핏 보기에도 이겨내기 어려워 보이는 장애물들을 극복한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우리를 겸허하게 만드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애를 끓는 엄청난 상실의

아픔이 자신들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에바의 사고와 만성적 통증과의 싸움은 그녀로 하여금 삶의 속도를 늦추지 않을 수 없게 했고, 어떻게 인생의 행로를 변경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뜻밖의 선물을 안겨 주었다. ...

예기치 않게 회사를 그만두게 된 마이크는 그토록 원했던 그림을 그릴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고...이런 뜻밖의 사건을 이들 서드 에이저들은 더 깊어진 자기 이해를 향한 오솔길로, 자기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로,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현실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수 있게 해주는 수단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았다.

 

<나이 들수록 삶의 온도를 올리는 사람들>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페달을 멈추지만 않으면 좀처럼 자전거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기업체의 고위직 임원이어야만 자리를 지키는 것은 아니다. 92세에도 그림을 그렸던 피카소, 그리고 99세에도 작품 활동을 했던 조지아 오키프처엄 찬조적인 예술가들도 나이 들어서까지 활동을 접지 않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일에 도전 한 서드 에이저들이 주는 4가지 교훈>

 

첫째, 자신을 표현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둘째, 삶을 일에 맞추는 것이 아닌, 일을 삶에 맞춰라

셋째, 삶의 균형을 잃지마라

......세컨 에이지 대보다 훨씬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고 있었다. 그들은 단색의 침대시트가 아니라 화려한 색깔의 정교한 태피스트리를 짜고 있는 것이다.

 

예수회 신학자인 피에르 테야르 드 샤르댕은 오메가 포인트(Omega point, 끝점)를 향해 가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라고 말했다.

 

오메가 포인트란 우주, 창조자와 일체가 되는 완전한 합일의 순간을 뜻한다. 균형을 추구함에 있어

점점 커져가는 우리의 자각은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해 주는 방향으로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

 

페이는 자기 삶의 여러 활동들이 서로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금 노력하는 중이다....

그녀는 열정적으로 자기 삶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넷째, 여러 종류의 새들과 섞여 하늘을 날아라

.....서드 에이저들이 일을 놓지 않으려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서이다. 그들은 비단 자기 나이와 같고, 성별이 같고, 인종이 같고,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쌓아간다. 즉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과 교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페이의 사랑도 그 일이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게 해준다는데서 비롯된다.

 

같은 깃털을 가진 새들이 한데 모인다는 말도 있지만 서드 에이지를 성공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그런

상투적인 말 따위엔 신경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가능하면 여러 종류의 새들과 섞여서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것이 그들이 지향하는 삶이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서드 에이저들은 남에게 나눠줄 지혜가 많은

사람들이기도 하지만 나이가 적든 많든 간에 누구에게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이다.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