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위킹홀리데이 일곱번째 날-일과 놀이가 병행 된...!

본래로 하면 금요일 서울 도착 예정이였다.

그러나 수요일까지 일하기로 하고 목요일엔 승마 외승 후 서울 올라가기로 했었지만, 일이란게 본래 일정대로 되는 법이 없다는건 또 다시 입증.

 

결국 많은 갈등 끝에...전날 버스 놓치고...혼자 앉아 있을때 내면에서 울리는 소리는...

'언제 다시 제주도에 내려 오겠어? 기회 닿을 때 뭐든지 해보는거야. 레져 스포츠도 돈 아끼지 말고 할 수

 있을 때 해보자! ' 결심 했다.

*스쿠터를 빌리기 위해서는 한 시간 걸리는 제주시까지 나가야 했다. 아침 일찍 공항 버스 타기 위해

 정류장에 나갔다가 버스 오기전 약간의 산책을 했다.

*내가 만든 작품을 일일이 다 직어 두지 못한 것이 후회 된다.

 만큼 시간이 너무 없었다. 쫓기는 시간에 맘에 들지 않는 것도 있지만,애착이 가는 잘 된 작품도 몇 점

 었기에..!ㅠ.ㅠ

*스쿠터 빌리고 지리에 미숙한 후배들에게 몸을 맡겼다가 내가 리더로 나서서 처음찾은 곳이 용두암.

*안양천에서 가까이 만나 흥분하던 비행기를 정말 이곳에선 손에 닿을 듯한 거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핸폰 카메라로도 이렇게 크게 잡히니...! 심장이 벌떡 벌떡!!!

이곳에서 찍은 멋진 영화 촬연 사진은 후배들 카메라 속에...!

*용두암을 지난 부둣가를 찾았다.

 난 혼자 남자 후배가 여자 후배를 태우고 2대의 스쿠터로 바이크 여행 시작됐다.

*긴 방파제에 기대어 각자 뭇ㄴ 생각들을 하는 건지...?

*스쿠터 라이트에 비춰진 후배의 모습이 멋져 한 컷!

*선배작가네 집에 간다는 여자 후배를 함덕에서 택시 태운 후...남자 후배와 들이서 해변가를 다시 찾았다.

*부드럽게 밀려 오는 밀물이 추운 날씨에도 평화롭게 느껴졌다.

*조용하기 이를데 없는 바닷가! 이때는 우리밖에 없었다.

*백사장에서 나와 산책로를 따라 걷기 시작....!

*측면에서 바라본 밀물의 라인이 예쁘다.

*수채화 책자에 그려진 정말 그림같은 풍경.

*이곳에서 만난 강아지 풀이 묘한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검은 암석 위에서도 생명을 키우는 풀이 너무나 예뻐서 바위로 다가가 한 컷!

*마치 호주 서남족 해안 같은 풍경.

*밤 중에 축제 현장에 돌아와 전 날 밤새 내가 설치한 작품에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궁금했다.

*본래는 아주 거대하게 꾸미려 했는데...저거 꾸미는것도 인력과 재료제공의 어려움으로 정말 힘들었다.

그 노력에 비해서는 컨테이너가 너무 큰 건지...? 사람이 역부족 이였는지...?

비바람에 4시부터 시작한 것이니...저만큼도 나같은 열정 아니였으면 못했을 거라는 생각.

정말 안에 있는 기운 다 끌어 내어 작업을 했다.

*처음 의도 보다 시간에 쫓겨 잘 다듬지 못하고 만든 함석판을 잘라 천 짜듯 엮어 만든 참돔.

배경이 문제 였는데...역시나 함석판의 차가움을 대조적으로 표현 하려던 것이 잘 표현되지 못했다.

*컨테이너 내부도 직접 꾸미고 싶었으나(처음 아이디어는 냈지만)...내가 지키지 못할 책임은 맡지 않는것이

 옳다는 생각으로...다른 사람에게 넘겼다.

전체 진행에 자신의 작품 없음을 내내 마음네 걸려 하던 후배가 자기가 하겠다고 하여 아이디어 다시 내고...

그 중 우드락 자르는거 도와주고...일러스트 작가인 후배가 영상 촬영에 편집...멀티미디어 쪽 맡아서 내부를

꾸몄다. 공포체험만 접해봤던 시민들이 들어 가기를 꺼려 하기도 했으나...폭발적 인기.

나중에는 관객들로 인해 회손되는 시설로 시간을 정해 오픈하고 닫아야 했다. ^^

*이렇게 사람들이 서서히 찾기 시작 하다가...입소문을 타고.....!

*바이크를 빌려 5.16 도로를 타던 도중 길게 이어진 삼나무 길이 순식간에 내게 다가오고 뒤로 스쳐가는 모습에...사고 날 수 있는 위험도 게의치 앟고 핸폰을 꺼내 한컷!

 

그러나 결국 이 길에서 뒤에 나타난 바이크 족의 멋진 폼을...다라 하려다...미끄러져 발판 플라스틱 조금

갈리고, 앞 바퀴 스크래치 조금 난 것에 거금 15만원을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