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경제가 중요하긴 중요 한가보군...! 아직도 너무 먼 국민 정치 의식!

freestyle_자유인 2007. 12. 19. 21:40

사람마다 자기가 선택한 후보가 있겠지만...난 왠지 이명박 후보는 안되 길 바랬다.

그렇다고 딱히 찍을 만한 사람 있었던 것은 아니고...!

투표 하기 전에도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힘 실어 주느라고 문자 보낸 사람도 있었건만...어차피

이명박 후보가 선출 될 거라는 생각이...!

 

그래서 난 다른 두 후보 가운데...누구를 뽑을가 고민 하다가...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 대변 할 만한

후보를 찍었다. 물론 그 사람이 대통령 감이라 생각한 것도 아니고 그 후보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의석 수를 보태 준다는 의미에서 어렵고 힘든 위치에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 이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국회의원의 의석 확보를 위해 그 후보를 찍었다.

 

그런데 내가 참 개탄스럽게 생각하는것은 아직도 지역&연고에 따라 엄청난 표 차이가 많이 나는걸 보고,

우리나라에서 바른 정치란 국민 의식이 바뀌기 전에는 거의 힘들거라는 생각을 다시금 절감 했다고 할까?

 

그리고 걱정이다.

현 정부가 얼마나 경제를 도외시 했으면... 여러 말 많은 사건들도 개의치 않고 많은 국민들이 이 후보를

찍었겠느냐 하는 일이다.

 

노무현 정권이 집권하는 동안 한 일도 많았지만......왜 대통령들이 임기 끝내고 물러나고 나면 숨겨진 비리들이

들어나는건지...?

 

노무현 정권이 끝나고서는 그런 일이 없으면 좋겠고, 불안하긴 하지만 새로운 대통령이 집권하게 되면

나의 우려가 기우가 되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그동안 나라에서 어려운 일이 닥치면 그것을 해결하는 것은 국민들이였다.

아까 어느 프로에서 mbc 기자였던 사람 같은데 "우리나라는 정치인이 나라를 걱정 하는것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 걱정을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정치가 잘 돼서 나라가 잘 되면 좋겠고 그런 걱정을 하는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제발 정치인이든 고위 공직자든...나라를 움직이는 사람들이 사리사욕 밝히지 않고 사명감& 소명의식 갖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요즘 하고 머리 좋고 공부 많이 하고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그런 남보다 앞선 조건으로 자신의 사리사욕

채우다가 들통나는 일이 너무 많으니....!

 

 

                                                                                                              2007.12.19/PM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