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가을로 바뀐 날씨!
책 반납일에 바쁘게 허겁지겁 책을 골랐는데도, 너무도 맘에 드는 책들을 고르게 되어서 - 요즘 책 읽는 맛에 작은 행복을 느낍니다.
사람들이 책을 읽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책 속에서 저와 동일한 철학(?) 사고가 같다고 느껴지는 글이나 문구를 보게되면 반갑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여러 이유중 하나입니다.
이번 책들이 그러한데...그래서 빨리 보고 싶기도하고, 야금 야금
천천히, 그 맛을 최대한 느끼면서 느리~게 읽고 싶기도 한 책들입니다.
이미 읽은 책 한권은
1.제목:조금 소박하게
지은이:린다 브린 피어스/ 이 순주 옮김
출판사:웅진닷컴
내용:: 복잡한 주변이나 환경에서 벗어나 생활을 보다
단순화 시키면, 그런 가운데 자신의 참 모습,
진실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발견하게 되고 살 수 있다는
내용으로 여러 사람들의 사례가 함께 소개되고 있다.
두번째 이제 읽기 시작한 책은
2.제목:나를 부르는 숲
지은이:빌 브라이슨 / 홍은택 옮김
출판사:동아일보사
내용:여행작가 빌 브라이슨이 쓴 미국 애팔래치아 산길 2,100마일
에서 만난 우정과 대자연에 관한글(이 글은 이제 읽기 시작
했기 때문에 책 표지에 쓰인 문구를 그냥 옮겨 적었습니다.)
이제 막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도 재미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 되는군요!
세번째 책은 조금 읽다가 맨 나중으로 밀려난 책
3.제목:마음의 고요를 찾아 떠나는 여행
지은이:미나해밀턴/ 이상원 옮김
출판사:지혜의 나무
내용:번잡하고 스트레스 싸이는 생활 속에서 - 순산 순간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는 실제의 방법들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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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읽기에 너무도 잘맞는 책들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언제나 조급하게 자연을 찾았다가는 바로 돌아와야하는 현실이
안타까왔고, 오랜 시간 자연속에서 자연의 일부가 되어 여유롭게 머물다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예전에 15일 정도를 단순하게 야생(?)에서 보냈던 때도 있었기에,
그때 그 시간에 대한 기억, 그리움과 함께 또 다시
그런 시간들을 갖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들을 읽습니다.
자연에서 돌아오기 무섭게 다시 떠날 준비를 하는
ㅇㅈㅅㄹ 여러분들께 이 책들을 권합니다!
200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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