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던 인공 암벽 알아볼겸, 뚜버기 한명 더 건질 겸.
예전 패러하다 만나 계속 관계를 유지하던 친구(후배)를 불러,
저녁 식사후 대림동에 있는 인공암벽 장을 찾았습니다.
쑥스러움에 어설픈 스트레칭.
찜찜하지만 알단은 맛뵈기! / 기분은 않좋지만 - 남의 신발을 빌려신고. 인공 암벽장을
오르기 시작.
첨엔 어설피?.... 재미 있더라구요!
그런데 팔 힘으로 움직이지 말고 다리로 정말 스파이더맨 처럼 발로 중심을 옮겨 팔만
이동하는....알고 나니 쉽지는 않았지만!
조금 있으니까 자꾸만 몰려드는 사람들.
(확실히 요즘 우리 나라 사람들 취미들이 다양해지고,
생활 수준도 그 만큼 뒷받침이 된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촛자가 맛뵈기좀 하려는데, 기존 멤버들 등살에...한 5~6번 탔나?
어쩔 수 없이 9시쯤 나와서
(암벽 탈 생각으로 지갑을 아예 가져 가지 않았고 일일체험 비용 6000원에 + 10000원을
더 가지고 갔고, 같이 간 친구는 7000원) 집으로 향하다가....
전화 통화는 몇번 했지만 같이 맥주 마신지가 한참 되었다는 아쉬운 마음에.....
주머니에 돈은 얼마 없었지만, 서로 주머니를 톡톡 털어 맥주를 마시기로 합의.
맥주2000cc와 훈제 닭 반마리!
서로 이 이야기 저 이야기...인생 이야기...!
맥주는 더 땡기는데 돈은 없고, 그래서 500cc 더 시키고...!
알딸딸한 기분.- 좋더라구요!
그러다 기분 동해서 같은 패러동기한테 전화도 찔러 보고
(나중에 전철 안에서 문자 받아 즐겁게 통화! 8월 중에 보자고...!)
어쟀든 기분 좋았습니다.
~~~~~~~~~ 어느새 철산역!
전철역에서 올라와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며
-18번 팝송들을 힘차게 불러보며 패달을 밟고 바람을 맞으며......!
아~~~~상쾌!!!
집으로 돌아와 기분 좋게 샤워!
그리고는 컴퓨터 앞에 앉아 딸네미가 벅스에서 틀어놓은 노래를 함께 목청껏 부르고...!
기분 좋군요. 기분 좋은 여름밤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바람도 불고, 하늘도 맑고 푸르고...정말 기분
좋은 여름 날이였습니다!
이제 자렵니다!
암 1500cc 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기분 좋게 적당히 취함!!!
안녕히 주무세요~~~~~~~~~~~~~~~~~!!!! ^^*
(이제까지 기분파 자유인의 우주를 향한 전파였습니다!)
20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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