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조카들 떠나고...여러 상황적 변화와 이 때문인지...슬며시 우울함과 더위와 의욕상실...
이 내게 새어 들었던 한 주다.
어제 그림 그리고 전시회 다니고...아이들 만나면서 조금 나아진 기분.
아침에 기운이 없는 듯해서....승마 가면서는 날 좋은것 빼고는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강습하는 그 한 시간...온전히 몰입하고 나면 몸이 피곤할 법 한데도...기분은 상쾌하다.
오늘은 미리 사가지고 간 수박까지 먹고...!
교통이 막히지 않고 시간에 여유만 있다면 사방 푸르른 녹음 속에서 바람 느끼며 책 읽다 오고 싶은데...
매번 오는 길이 걱정 되어 얼마 있지 못하고 나오게 된다.
아~ 암튼....기승 11번째? 자세가 나아지는 것 같긴 한데...여전히 교관님한테 야단을 맞는다.
*의정부 접어 들며 왼쪽에 보이는 수락산! 구름이 멋지다.
*윗 사진과 아랫 사진의 차이는 자동과 태양광 카메라 설정 차이
*망 파리 쫓기 위한 두건을 쓴...실제 멤버는 6명 뿐인 우리 동호회 회원.
*지난 주 야외 승마장 맛을 보았기 때문에 끝날때 즈음...밖으로 내보내 달라고 졸랐다.
그런데 여기서 경속보 하려니 말이 말을 듣지 않았다. 이런...생각대로 되질 않네?
*교관한테 사진 찍어 달라고 했는데...내가 내 모습을 모르니...! ^^;;
*이 사진은 내가 찍어 준 나 포함 아줌마 두명 중 한 명인 어리버리 경속님
*위의 두건 소녀? 처녀?
2008.8.3/PM 9:58
*오늘은 할리타는 바이크 족들이 함께 탔다.
손 잡이가 위로 솟은 바이크...일부러 할리 특유의 마후라 소리를 내는 그들의 특징은 왠지 모르게 뚱뚱? 튼튼?
영화 <이지 라이더> 한 장면이 스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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