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들렀을때도 괜찮았는데…!
예상한 건 맞았다.
터졌다면 추운 날이 아닌 날이 풀렸을때 얼었던게 녹아서 난리가 날것이고…알았던게 바로 풀리지는 않을거라는 것.
그러나 낮에 말쩡했기에 그렇게 너머가나 했는데…! ㅠㅠ
밤 10시 넘어 문래동 공동카톡에 작업실 계단에서 물이 넘쳐 흐르는 영상이 올라왔고.
결국 10시 반 넘어 출발 할 수 밖에 없었다.
가서보니 3층은 기본이고 내 공간만 물 바다.
내 양 옆은 문에 턱이 있어 물이 들어가지
않고 내 작업실은 그야말로 살내 수영장.ㅠㅠ
한 시간 정도 물 퍼내다가 걸레질도 힘들어(물이 안 나오니 걸레를 빨 수도 없는 상황) 스크랩용으로 모아둔 신문지로 바닥을 다 덮었다.
그리고 집에 와 차 3대 밀고 그나마 자리 더 찾지 않고 주차. 문제는 그재서야 어깨가 아프기 시작.
맥주 먹고 싶었으나 주차자리 걱정돼 그냥 왔고 맥주 대신 와인 마시는 중인데…이 상황에서도 왠지 건설적이어야 할 곳 같은 건 뭐지?
<다빈치의 인문공부>라는 책 읽다가 이렇게 떤 짓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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