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타려했으나 출발 인원은 늘 너무 많다.
바로 포기.
주말에 어디 나가고 싶어도 사람들이 너무 많고.
그렇게 갈만한 모임 찾다가 총 인원 10명의 트래킬 모임 발견.
모임 시각도 3시.
트래킹 후 코스도 맘에ㅐ 들어 신청.
날이 덥고 계던을 올라가려니...힘들었다.
(자고 나서 무릎 아픔)
그 외에는 숨을 일정 구간 헐떡이기는 했으나 ....높이로는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였다.
그럼에도 몇 군데 이쉬운건, #송도케이슨24 장소는 좋은데 커피는 커피가 아니라 커피색의 물.
거기서 일하는 알바생은 거의 초죽음.
바다보며 맥주 마시고 싶었으나 우리가 이동하여 간 맥주집은 야외라는 점과 주인이 친절한 건 좋았으나 맥주 맛은 꽝.
모임 끝내고 송내녁에 내려줬음에도 심야시각 택시비는 23,000원 정도 나왔다.
그런데 참 우수운건 택시 운전자 분 왈 "이렇게 늦게 다녀도 아저씨가 뭐라 안하냐고?"
그래서 점잖게 꾸짖었다. "그런것에 아저씨가 관여할 일은 아니고, 개인적인 걸 물어도 안되는 것이다."라고.
이게 대한민국 남자들의 대부분의 사고 방식이다.
내 덕에 돈 벌면서 일찍 다닌다 늦게 다니다 말할 상황인가?
남자는 늦게 다녀도 되고 여자는 아닌가?
일단 3차 맥주집 간건 후회다. 다 좋았으나 거리가 멀다는 건.
집으로의 귀환이 복잡한 곳은 앞으로는 가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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