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생일때 강릉에서 요트 타고, 이곳에 와서 혼자 이틀 묵고 갔었다.
그때 묵었던 집은 요 아래 <층층나무 위의 집?>.
지금은 <참나무 위의 집>.
여긴 다 좋은데 숙박비가 좀 쎄다. 주중15만원 주말 17만원.
그래도 의미가 있는건 이 숲 속에 우리 밖에 없다는 것.
이 아래 <참나무 집>까지하면 숲속에 3동의 숙소가 있다.
그제는 와서 식구들 때문에 샀던 큰 텐트 치고 텐트 싸이트에서 잤고, 어제는 이리로 옮겨서 잤다.
여기는 홍천 구성포 가는 길 (구)까르돈 캠핑장.
현재는 <나는 숲이다>로 바뀌었다.
그제밤에는 밤에 올빼미까지 울고...6종류 정도의 새들이 울더니 어제,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뻐꾸기 소리
정도만 들린다.
대신 밧방울 떨어지는 소리 운치있네.
하루 더 있다가도 싶은데...가서 또 영상콘텐츠 제작해야 한다.
집에 가는 길....옛 직장 동료가 하는 식당을 찾았다.
식당이 하나인 줄 알았더니 2개.
2개인 줄 알앗더니 카페까지 3개.
어쨌든 단월면에 위치한 고기가에서 췬장이자 예 직장동료의 추천을 받아 <이베리코 플루마>를 먹었다.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피클, ㄱ리고 막된장도 맛있다.
다만 막국수는 조금 아쉬움이 있다.
미대생 출신 답게 식당 & 카페 곳곳에 감각과 센스가 옅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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